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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은보, 우리은행 사상초유 횡령 사건에 “책임자 엄정 조치”

내부통제 미비점 적극적 제도개선 추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우리은행 직원이 614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해당은행에 대한 검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책임있는 관련자에 대해서 엄정 조치할 것이며 내부통제 미비점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17개 국내은행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전했다.

 

먼저 정 원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금융사고는 은행권 신뢰를 떨어뜨리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외부감사인의 감시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조사하고 있고, 회계법인의 품질관리시스템상 미비점이 있는지도 점검할 것”이라며 “그동안 감독당국의 검사과정 중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은행 자체적으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엔 무제가 없는지 긴급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원장은 기자감담회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은행에서 횡령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금감원으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는 “사실관계 확인을 먼저 해야하나, 어떤 경우라도 책임이 있는 경우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내부통제가 운영이 되는 상황인지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해서 거기에 따라서 어떤 개선을 하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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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성필 변리사가 만난 스타트업 9편 - “비디오몬스터”의 전동혁 대표
(조세금융신문=황성필 변리사) 인간에게는 창작의 욕구가 있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창작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이러한 공유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진화시킨다. 창작, 공유를 통한 인간의 연대 욕구도 충족된다. 이러한 욕구의 충족은 매체(커뮤니케이션 스킬)의 발전을 부추긴다. 고대의 벽화, 상형문자, 음악, 영화, 웹툰 그리고 틱톡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간의 욕망에 근거한 콘텐츠 내지 전달 매체가 된다. 매체는 기술의 발전을 떠나 논의할 수 없다. 웹3.0으로 대표되는 탈중앙화를 위한 시대정신(Zeitgeist)도 결국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 UCC가 붐이던 시절이 있었다. 프리챌과 싸이월드가 있던 시절로 기억된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나름대로 퀄리티 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했다. 따라서 자신이 기획한 영상을 창작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느 정도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누구나 손쉬운 영상의 제작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유튜브라는 매체는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의 전달에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이 되었다. “비디오몬스터” 이야기 비디오몬스터는 영상제작에 획기적인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