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융

감사원, 다음주 금감원 현장검사…“우리銀 횡령 책임 살핀다”

이달 30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진행 예정
우리은행 횡령 발생 중 감독 제대로 했는지 살필 전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음주 감사원 현장 감사를 받는다.

 

감사원은 본검사에 앞서 우리은행 직원의 횡령 사건에 대한 자료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 산업금융3과가 사전 서면 감사를 끝내고 이달 30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현장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감사는 영업일 기준 20일로 예정돼 있으나,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감사원은 이번 현장 감사를 통해 최근 우리은행 직원의 600억원대 대규모 횡령사건 관련 금감원의 검사 감독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감사원은 금감원이 우리은행 직원의 횡령이 벌어지는 동안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11번이나 실시했으나, 관련 정황을 적발하지 못한점 등도 집중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금감원 대상 현장검사 목적에 대해 감사원은 ‘금감원의 효율성 제고 및 행정상 개선 유도’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