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1 (목)

  • 구름조금동두천 27.2℃
  • 흐림강릉 25.7℃
  • 구름많음서울 27.4℃
  • 대전 24.5℃
  • 대구 28.2℃
  • 울산 28.0℃
  • 광주 26.7℃
  • 흐림부산 28.5℃
  • 흐림고창 26.8℃
  • 구름많음제주 35.5℃
  • 구름많음강화 26.5℃
  • 흐림보은 23.9℃
  • 흐림금산 24.0℃
  • 흐림강진군 28.6℃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7.9℃
기상청 제공

금융

금융위·금감원,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슈퍼개미’ 주식거래 들여다본다

불공정거래 혐의 확인시 가중 처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오스템임플란트에서 2215억원을 횡령한 뒤 주식 투자에 사용한 자금관리 직원 이모(45)씨가 거래한 주식 전반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이씨가 회삿돈을 빼돌려 지난해 10월 동진쎄미캠 주식 1430억원어치를 장내에서 주당 3만6492원에 매수한 사실이 확인된 것과 관련 이와 같은 주식 거래에 문제가 없는지 모니터링을 진행중이다.

 

이후 이씨는 같은해 11월부터 12월까지 336만7431주를 주당 3만1000원~3만4000원으로 총 1112억원가량 매도하며 투자 손실을 보고, 비슷한 시기 엔씨소프트 주식 70여만주를 사들인 후 21만여주를 매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현재 금융당국측은 거래소가 이씨의 거래 내역에 대한 정밀 분석을 벌이고 있고, 이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혐의가 발견된 경우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횡령 혐의에다 불공정거래 혐의가 추가로 포착돼 조사에서 확인될 경우 자본시장법 위반까지 더해져 처벌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씨가 회삿돈을 횡령한 뒤 주식투자에 나섰다가 대규모 손실로 원상복구가 불가능해지자 주식을 매도해 금괴, 부동산 등을 매입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정치가는 직업인가? 소명인가?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1948년 3월 12일, 미 군정청에서 장덕수 피살사건에 대한 증인심문이 열렸다. 동아일보 주필, 보성전문학교 교수 등을 지낸 장덕수는 해방 후 한민당을 창당하며 해방직후에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했지만 1947년 12월 장덕수는 경찰관 박광옥 등에 의해 살해되었다. 미군헌병이 증인을 데리고 들어왔는데 검은 두루마기에 검은 구두, 검정 태 안경에 검정색 중절모를 든 증인이 증인석에 조용히 앉았다. 검사의 인정심문이 시작됐다. “이름은?” “김구요.” “직업은 무엇이요?” “독립운동이요.” “아니 그것말고 직업이요! 정치가죠?” “아니요. 미군양반, 내 직업은 정치가가 아니라 독립운동이요, 난 평생 독립운동을 소명으로 알고 살아온 사람이오. 정치같은 더러운 직업은 추호도 생각해본 적이 없오.” 이날 기자석에서 취재를 하던 조선통신 사회부 기자 조덕송은 이 순간의 환희를 회고록에 담았다. (가슴이 뻑뻑해지도록 치밀어 오르는 뜨거운 감격에 자기를 주체못해 눈시울까지 뜨거워짐을 의식했다.) 김구가 증인으로 소환된 까닭은 공범 중 한 사람인 김석황이 김구가 이끌던 한독당 간부여서 김구가 배후인물로 의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물탐구]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발자취, 그곳에 삼중고 돌파 해답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23년 숙원이던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더니 주가 또한 상승장이다. 자연스럽게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리더십에 눈길이 간다. 손 회장은 최연소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회장직에 오른 인물이다. 연임에 성공한 뒤엔 굵직한 과업들을 달성해내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올해엔 금융 디지털 전환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권에선 손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만큼 우리금융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그가 가진 능력치에 대한 평가가 높다. ◇ 23년 염원 완전민영화 품에 손 회장의 업적은 크게 세 가지다. 완전 민영화 성공, 호실적 달성, 종합 금융그룹 체제 구축 등이다. 우리금융에 있어 완전민영화는 최대 숙원이자 과제였다. 우리금융의 완전 민영화 이슈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구조조정 중 우리금융에 12조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시점부터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예보는 2001년 8월 옛 우리금융과 경영계획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 그러면서 그룹 내 투자은행(IB) 기능 집중, 은행 자회사의 단계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