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7.1℃
  • 구름많음강릉 11.9℃
  • 맑음서울 8.9℃
  • 구름많음대전 9.4℃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8.1℃
  • 연무광주 8.1℃
  • 맑음부산 10.3℃
  • 맑음고창 5.0℃
  • 구름조금제주 13.8℃
  • 맑음강화 7.7℃
  • 구름많음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문화

인신협, 2022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개최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 24시간과 늘 함께한다는 사명감 강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2 인터넷신문의 날’기념식이 2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 여야 의원과 정부를 대표해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뉴미디어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인터넷 뉴스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시대”에 “인터넷 신문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고, 그 속에서 형성되는 다양성은 우리 사회를 보다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으며, “인터넷 언론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신문이 “취재하고 보도한 기사는 국민의 24시간과 함께한다는 사명감으로 정진해줄 것을 당부”하며, “심도있는 취재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2002년 창립 이래 인터넷 신문의 권익 신장과 발전을 선도해”왔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언론윤리헌장 제정과 인터넷 신문의 제도화에 앞장서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언론과의 소통이 곧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자세로 앞으로도 언론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참나무가 더욱 단단한 뿌리를 갖도록 하는 것은 바로 사나운 바람”이라며,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고 혼탁해질수록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회원사들의 저널리즘 추구와 진실 보도 열정은 더욱 빛을 발하고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뿌리를 내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독립인터넷신문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실 보도를 추구하는 저널리즘 준수, 윤리언론 강화 등을 통해 신뢰받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