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8.4℃
기상청 제공

곽장미 세무사고시회장 "조세소송대리권 확보에 총력"

한국세무사고시회 2019년 신년인사회 성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는 9일 오전 서초동 소재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역대 고시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하는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정영화, 송춘달, 고지석, 박상근, 안수남, 김완일, 안연환, 구재이, 이동기 세무사 등 역대회장과 이재만 대구세무사고시회장, 고우진 총무이사 등의 내빈과 24대 신입 임원 및 센터장들이 참석해 세무사고시회의 활동에 대한 격려와 함께 새해덕담을 나눴다.

 

 

곽장미 세무사고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고시회 집행부를 위해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회원들의 교육 및 권익향상을 위한 연구 및 연수 분야의 확대하고, 조세소송대리권의 확보를 위한 고시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 하였다. 또한 “청년세무사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소책자발간을 통한 고시회의 대외적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세무사고시회 역대 회장들의 격려사에서는 앞으로 변호사와의 조세소송대리권에 관한 싸움에서 좀 더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회원들의 역량을 발휘하여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꾸준히 연구하고 회원과 소통하는 고시회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당부하는 등 세무사고시회가 추구해야할 방향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여러 가지 조언들도 이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결초보은에서 배우는 의사결정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제목이 다소 뚱딴지같은 느낌이 든다. 결초보은(結草報恩)은 글자 그대로 풀을 엮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고대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어온 고사성어다. 고사성어이지만 그 유래를 모르고 일상용어같이 흔히들 대화에 많이 사용된다. 여기에 의사결정이라, 어떠한 까닭에 결초보은과 의사결정 사이에 우리가 배우고 명심해야할 금과옥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자못 궁금해진다. 먼저 그 결초보은의 유래를 알아보기로 하자.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진(晉)나라의 장수 위과는 적국인 진(秦)나라의 두회에 연전연패했다. 그 이유는 두회가 워낙 용맹한 장수였기 때문이었다. 전투 전날 위과는 잠을 자다 꿈속에서 ‘청초파로’라는 소리를 들었다. 알아보니 전쟁지역에 청초파라는 언덕이 있음을 알았다. 아마 적장 두회를 청초파로 유인하라는 암시로 보여 그곳으로 두회를 유인한 결과 용맹스러운 두회가 비틀거리며 꼼짝을 못했다. 그 틈을 이용, 두회를 잡아 큰 승리를 거뒀다. 그날 잠을 자는 위과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내가 그 두회의 발을 풀로 묶었기 때문에 꼼짝 못하게 한 거요.” 위과는 “이 은혜를 뭐로 갚아야 할지.”, “아니오, 이 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