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8.4℃
기상청 제공

세무사고시회, ‘금융·보험과 세무’ 특강 열어

2019 주택임대 핵심실무 특강도 개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는 11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금융·보험과 세무’ 및 ‘2019 주택임대 핵심실무’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김용민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교수(진금융조세연구원 대표)의 강의로 ‘금융·보험과 세무’ 강의가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김용민 교수는 최근 사회적 쟁점이 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금융·보험 관련 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금·신탁·채권·주식·펀드·연금·보험·파생상품 등 제반 금융상품 및 이에 적용되는 세금 ▲해외금융계좌신고 등에 관한 종합적인 내용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세무사고시회 지방.청년 담당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석 세무사가 ‘2019 주택임대 핵심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김 세무사는 ▲임대주택의 취득, 보유, 처분의 단계별로 산재되어 있는 관련 규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지방세법, 종합부동산세법, 종합소득세법 및 양도소득세법 등) ▲2020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과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내용, 임대사업자 등록, 취득, 양도 시기에 따른 양도소득세 등 세제 혜택의 차이점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결초보은에서 배우는 의사결정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제목이 다소 뚱딴지같은 느낌이 든다. 결초보은(結草報恩)은 글자 그대로 풀을 엮어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고대서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어온 고사성어다. 고사성어이지만 그 유래를 모르고 일상용어같이 흔히들 대화에 많이 사용된다. 여기에 의사결정이라, 어떠한 까닭에 결초보은과 의사결정 사이에 우리가 배우고 명심해야할 금과옥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자못 궁금해진다. 먼저 그 결초보은의 유래를 알아보기로 하자.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진(晉)나라의 장수 위과는 적국인 진(秦)나라의 두회에 연전연패했다. 그 이유는 두회가 워낙 용맹한 장수였기 때문이었다. 전투 전날 위과는 잠을 자다 꿈속에서 ‘청초파로’라는 소리를 들었다. 알아보니 전쟁지역에 청초파라는 언덕이 있음을 알았다. 아마 적장 두회를 청초파로 유인하라는 암시로 보여 그곳으로 두회를 유인한 결과 용맹스러운 두회가 비틀거리며 꼼짝을 못했다. 그 틈을 이용, 두회를 잡아 큰 승리를 거뒀다. 그날 잠을 자는 위과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내가 그 두회의 발을 풀로 묶었기 때문에 꼼짝 못하게 한 거요.” 위과는 “이 은혜를 뭐로 갚아야 할지.”, “아니오, 이 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