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6 (목)

  • 맑음동두천 8.7℃
  • 구름많음강릉 11.9℃
  • 맑음서울 9.3℃
  • 맑음대전 11.3℃
  • 구름많음대구 11.2℃
  • 흐림울산 11.2℃
  • 맑음광주 12.5℃
  • 구름많음부산 11.9℃
  • 흐림고창 10.2℃
  • 흐림제주 13.6℃
  • 맑음강화 8.0℃
  • 맑음보은 10.7℃
  • 맑음금산 10.9℃
  • 구름조금강진군 13.3℃
  • 흐림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이창식 제25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선출…"변화와 혁신으로 회원과 함께"

곽장미 제24대 회장, 첫 여성회장으로 양경숙 의원 세무사법 개정안 대표발의에 큰 역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는 20일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50대 정기총회를 열고 이창식 총무부회장을 제25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회장은 지난 10월 20일 확대임원회의에서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해 선임됐고, 이날 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회장은 제25대 회장 취임사를 통해 “제25대 세무사고시회의 모토는 ‘변화와 혁신으로 회원과 함께하는 고시회’로 정했다”면서 “시대의 변화에 따른 혁신의 비전이 없다면 조직은 후퇴하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의 주요 업무로 ▲세무사법 통과 ▲후배 세무사 지원 ▲온라인을 활용한 회원 및 납세자 교육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무사법 통과에 대해서는 “변호사의 세무 시장 진입을 막고 세무사법의 원활한 통과를 목표로 1년 넘게 1인 시위 및 총궐기대회 등을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현재 세무사법은 양경숙 의원 발의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다. 이 세무사법 개정안이 통과될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지 얼마 안 되는 후배 세무사들의 형편은 매우 어렵다”면서 “지금까지 진행해 왔던 환영회, 청년세무사학교 등을 통해 후배 세무사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온택트 시대에 걸맞게 온라인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컨설팅 교육을 추가하며 지난 24대에 개설한 유튜브 ‘세무사고시회TV’ 채널을 통해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4대 회장직을 마무리하는 곽장미 회장은 이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고시회는 회원의 자질과 역량 강화를 통해 세무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2년 설립되어 49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8년 11월에 출범한 제24대 집행부도 ‘회원과 하나 되어 실천하는 고시회’라는 모토로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여러 활동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실천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한 급박한 현실에서 국회 앞 1인 시위에 동참하고, 지난해 9월 24일 서울역 집회에서 전국회원이 모여 세무사법 개악의 부당함을 알리는 뜨거운 목소리를 외쳤고, 광고 게재에도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 11월 6일에는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현재의 급박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고 한 해를 돌아봤다.

 

이어 “고시회원과 납세자를 위한 새로운 소통 창구로 유튜브 채널 ‘세무사고시회TV’를 개설해 세무사법 온라인 시위 및 특강 등 새로운 콘텐츠를 탑재하였고, 세무실무편람 대대적 개편발간, 일본 전국청년세리사연맹과의 국제교류, 서울시와의 제로페이 MOU체결, 마을세무사 확대실시 등 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에 20대 국회에서 세무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해 입법 미비 상태에 따른 세무사의 실무업무 혼선 등의 상황 해소를 위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을 내방하였고, 양 의원이 지난 7월 회계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제외한 세무대리 업무를 세무사 자동자격 취득 변호사에게 허용하되 3개월간의 실무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울 골자로 한 세무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까지 21대 국회에 계류돼 있는 세무사법의 통과를 위해 국회 앞 1인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또 “이제 이창식 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넘겨주면서 선친이 남겨주신 초지일관이라는 사자성어를 생각하며 평회원으로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50회 한국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 개최와 24대 곽장미 회장의 이임, 25대 이창식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국민에게 존경받는 한국세무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동안 세무사고시회가 1인 시위를 이어 오고, 서울역 궐기대회의 개최와 일간지 광고를 통해 세무사법 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큰 노력을 해 온 점에 감사를 전한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했지만, 회계장부 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를 변호사에게 제외하는 양경숙 의원의 세무사법 개정안이 조세소위에 회부되어 있는데 다음 주 화요일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는 반드시 양경숙 의원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힘과 역량을 발휘하자”고 밝혔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역대 회장과 선배의 노고에 힘입어 20대 고시회장을 역임했다. 회계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위해 노력했다. 본회와 고시회가 하나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을 합치자. 서울세무사회에서는 국세청의 빅데이터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보급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고시회 역사상 임기가 가장 길었고, 첫 여성회장으로 고시회를 잘 이끌었으며, 고시회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역 궐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곽장미 고시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점이 매우 아쉽다. 신임 이창식 회장께서 앞으로 세무사고시회를 더 자랑스럽고 크게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50대 고시회 정기총회를 축하한다. 곽장미 회장이 취임한 후 서울역 궐기대회와 국회 앞 1인 시위,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 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의 선명한 역할이 돋보였다. 지방회장으로서 회원 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시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세무사회와도 발맞춰 나가겠다. 이창식 신임회장도 회원들을 소통과 화합으로 잘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안연환 서울교통공사 감사(21대 고시회장)이 대신 낭독했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제25대 이창식 회장은 서울 대성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조세법학과에서 법학 석사를 마쳤다. 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 한국세무사회 감리상임이사, 서울지방세무사회 연구상임이사, 국세청 정보공개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무법인 택스테크 영등포지점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정현 세무사와 전혜영 세무사가 감사 후보로 나와 선출됐다. 제25대 집행부는 이석정 총무부회장, 최정인 기획부회장, 김희철 연수부회장, 장보원 연구부회장, 하수용 사업부회장, 강현삼 지방·청년부회장, 박유리 재무·대외협력부회장, 김선명 조직부회장, 윤수정 홍보부회장, 김현준 국제부회장이 선임됐다.

 

상임이사로는 심재용(총무), 김순화(기획), 차주황(연수), 배미영(연구), 임희수(사업), 황선웅(지방·청년), 박수빈(재무·대외협력), 최영환(조직), 김조겸(홍보), 김정윤(국제) 세무사가 임명됐다.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은 이석정 세무사고시회 기획부회장, 권혜진 부산세무사고시회 상임총무이사, 장재원 광주세무사고시회 총무상임이사, 심영보 대구세무사고시회 부회장이 수상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공로상은 장보원 세무사고시회 연구부회장, 김현준 국제부회장, 김현재 지방·청년상임이사, 김주연 부산세무사고시회 홍부부회장, 김영빈 광주세무사고시회 재무상임이사, 우영범 대구세무사고시회 총무상임이사가 수상했다.

 

제50기 수지결산으로는 6억 3696천원의 수입과 차기이월금 4694만원을 보고하고 이강오 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제51기 수지예산은 7억 1960만원을 상정해 통과됐다.

 

이날 고시회 총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한헌춘 윤리위원장, 김겸순 감사,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및 장경상 부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고지석(14대), 박상근(15대), 안수남(18대), 안연환(21대), 이동기(23) 세무사 등 한국세무사고시회 역대회장과 김귀순 장무포럼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미국, 최강국에서 최약국으로 가고 있는 까닭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경제력, 군사력 등 모든 면에서 타국가의 추종을 불허하며 세계경찰국가로 오대양 육대주를 자기 안방같이 넘나들며 제국국가로서 위엄과 위협을 떨치고 있는 미국. 영국의 식민지였던 북아메리카는 프랑스의 도움을 받아 영국에 독립전쟁(1763)을 일으켜 연방정부아메리카합중국(1788)을 수립했다. 이들은 영국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이며, 이후 전 세계로부터 이주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지금의 미국이 된 것이다. 지금의 미국은 단순한 나라가 아니라 230여년 만의 짧은 기간에 전세계 최강의 국가로 발돋움한 미국이다. 대부분 수천 년의 역사와 동일민족성의 문화집합체로 국가들이 형성된다. 수천년을 거쳐온 국가들도 여러 가지 내우외환의 이유로 국력의 부침을 겪기도 하고 심지어는 생사소멸의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200여년의 단기간에 역사의 전통, 동일민족성의 문화집합체란 동기도 없이 지금의 미국이 된 것은 경이로운 일이고 미스테리한 일이다. 최강국가로 발돋움한 미국의 과정을 필자는 분석해보기로 한다. 필자는 그 원인을 한마디로 요약해보았다. 첫째, ‘Diversity(다양성)’이다. 다양한 인종, 문화, 개성, 전통의 요소들은 융합
[인터뷰]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 “수출기업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펼칠 것”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관세공무원이면 누구나 한번쯤 일해보고 싶은 꿈의 세관이기도 하죠.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수도에서 기업관리 중심세관으로 자리 잡은 서울본부에서 여러분과 함께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9월 28일 취임한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의 소박하고 진솔한 마음이 담긴 인사말이다. 서울은 수출입기업 본사 70%가 위치하고 있는 경제·금융의 중심지다. 그 기업들을 위해 관세행정과 글로벌 수출 지원을 적극 주관하고 있는 곳이 바로 서울본부세관이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로 수출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히려 지금의 위기가 기회로 바뀔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긍정적인 포부를 밝혔다. 김 세관장은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시절 전자통관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밖에 4세대 국가관세종합망(국종망) 추진단장 그리고 본청 조사감시국장, 통관감시국장, 대구본부세관장, 관주본부세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월간 조세금융에서는 서울본부세관에서 김광호 세관장을 만나 중점 추진과제로 내세운 ①적극 행정과 수출 지원, ②위해물품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