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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詩가 있는 아침]모닝 커피 한 잔

 

모닝 커피 한 잔 / 박영애

 

아침 커피 한 잔 속에

세상사 이야기 다 담아있다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

이야기보따리 풀어내고

기분에 따라 커피 향이 달라진다

 

누군가는 달달하며 부드럽고

또 씁쓸하고 텁텁할 수 있지만

그 한 잔 속에

삶의 희로애락 다 녹아있다

 

커피 한 모금으로

지난 밤사이 불편했던 마음을 마셔 버리고

또 한 모금으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마신다

 

진한 커피 한 잔 속에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담는다.

 

 

[시감상] 박영애

모든 사물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느끼는 것도 맛도 그리고 표현도 달라진다. 우리의 삶이 각양각색으로 다르듯 ‘커피’라는 같은 소재로 많은 작품이 있지만, 그럼에도 작가의 발상에 따라 저마다 다른 향기와 색깔을 가지고 있기에 맛이 다르고 느끼는 감성도 달라진다. 어쩌면 독자의 성향에 따라 또한 시향이 달라질 것이다.

오늘 아침 커피의 맛은 쓴 것보다는 달달하고, 부드럽고, 따뜻함으로 다가가 아픔을 위로하는 사랑의 맛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희망을 열어가는 시작이길 소망한다.

 

[시인/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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