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51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무인 창업’ 높은 관심 속 성대한 폐막

14일부터 3일간 예비 창업자들 몰려 위드 코로나 시대 창업 아이템 ‘뜨거운 관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Coex), 리드엑시비션스(Reed Exhibitions)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대 창업박람회 ‘2021 제51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하반기’가 3일간 약 2만여 명 가까운 참관객들이 몰리며 지난 1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260개 브랜드 450개 부스 규모로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완화)에 앞서 대세가 될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에 미리 대비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이 대거 몰려 큰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예비 창업자들은 대체로 업종 구분 없이 무인 창업 모델을 들고 나온 부스들에 크게 주목했다. 자영업의 난제로 꼽히는 인건비와 관리 부담을 덜 수 있고, 특히 대면 서비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다.

 

참가사들도 다양한 업종에서 무인 모델을 접목해 예비 참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무인 밀키트 브랜드로 ▲영영상점 ▲요리비책 ▲잇츠프레시 ▲터치쿡 ▲노키친 ▲욜케 ▲바로한끼 ▲밀땅 ▲웬쉐프행복식탁 ▲윤형빈의 하이키친 등이 대거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짱탁구장 ▲이솝스터디카페 ▲빵꾸똥꾸문구야 ▲메르쎄시(아이스크림) ▲일온스(커피) ▲커피베이(로봇 커피) ▲MR CUP(커피) ▲런드리플립플랍(세탁) ▲달콤과일나무(과일판매) ▲더스윙 블랙(골프) ▲더까까주까(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들도 무인 모델로 참여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무인 창업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늘었고, 박람회장을 찾은 참관객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면서 “박람회에 참가한 전면 또는 부분 무인 브랜드들이 30%에 육박한 점 등을 볼 때, 당분간 무인 모델들이 확산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협력업종 업체들을 한 곳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한 ‘리테일 빌리지’와 가맹본사 바이어와 협력업종 업체들를 이어주는 ‘IFS 비즈니스 매칭 라운지’가 처음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참관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원스톱(One-Stop) 창업 쇼핑’을 경험하고, 참가사들이 높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들”이라면서 “앞으로도 <IFS 프랜차이즈서울>이 예비 창업자와 참가사, 모두가 만족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