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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체크] KB‧신한금융, 이번주 계열사 인사태풍…핵심은 변화냐 안정이냐

이번주 대표 인사 단행
KB금융, 세대교체에 초점
신한금융, 변화보단 안정 중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리딩금융’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이르면 이번주 내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한다.

 

KB금융은 50대 KB국민은행장 선임으로 ‘젊은 피’를 수혈하며 지각변동을 일으킨 만큼 이번 주요 계열사 수장들 선임에서도 변화에 초점을 맞춘 인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안정에 방점을 둔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과 신한금융이 이번주 내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 금융권 관계자는 “두 금융사 모두 대표 인사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KB금융은 16일과 17일 중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계열사 CEO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KB금융 주요 계열사 CEO 14명 중 임기 만료를 앞둔 대표이사들은 총 8명이다.

 

이달을 끝으로 임기가 종료되는 CEO는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1961년생), 박정림 KB증권 대표(1963년생), 김성현 KB증권 대표(1963년생), 허정수 KB생명 대표(1960년생), 황수남 KB캐피탈 대표(1964년생),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1962년생), 이현승 KB자산운용대표(1966년생),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1970년생) 등이다.

 

이번 KB금융 인사의 키워드는 ‘세대교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선임된 이재근 KB국민은행 신임 은행장이 1966년생이므로, 이 행장보다 나이가 많은 계열사 CEO들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함께 지주사 부회장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KB금융 대추위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고 사외이사인 최명희, 정구환, 권선주 이사와 비상임이사인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한금융 역시 이번주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계열사 CEO 인사에 들어간다.

 

신한금융은 15개 계열사 중 9개 계열사 CEO의 임기가 이달 중으로 종료된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1961년생),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1961년생),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대표(1967년생),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대표(1962년생), 배일규 아시아신탁 대표(1963년생), 이성용 신한DS 대표(1962년생), 배진수 신한AI 대표(1964년생),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대표(1962년생), 이기준 신한신용정보 대표(1961년생) 등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올해 사법리스크를 걷어낸 점을 감안하면, 향후 공격적인 경영을 하기 위해선 큰 폭의 인사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라이프, 신한캐피탈, 신한저축은행 등 현재 핵심계열사들의 수장들은 지난해 말 임기 2년을 보장받았다. 이들 외에 계열사 CEO들이 대부분 임기 1년을 부여받은 만큼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업계 예상이다.

 

다만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는 지난해 3월 선임된 후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한데다 사모펀드 부실 사태를 신속히 수습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위원장인 조용병 회장과 4명의 사외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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