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6℃
  • 구름조금강릉 25.5℃
  • 구름많음서울 25.9℃
  • 구름조금대전 23.4℃
  • 구름많음대구 24.5℃
  • 구름많음울산 24.0℃
  • 구름많음광주 24.0℃
  • 구름조금부산 23.7℃
  • 구름많음고창 24.4℃
  • 흐림제주 22.8℃
  • 구름많음강화 23.8℃
  • 구름많음보은 19.4℃
  • 구름조금금산 21.9℃
  • 구름조금강진군 23.0℃
  • 구름많음경주시 25.1℃
  • 구름많음거제 23.9℃
기상청 제공

금융

회계업계 만난 이복현 “소규모 기업용 감사기준 마련, 불합리한 업무 혁신”

6일 10개 회계법인 CEO와 간담회
중대한 회계부정 사후적발‧제재 강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위원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협력해 중소기업 등 소규모 기업용 감사기준을 신속 마련, 효익보다 비용 부담이 큰 규제를 개선하고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금감원장은 6일 10개 회계법인 CEO와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회계 감독업무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최근 회계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금감원장은 “효익보다 비용 부담이 큰 규제를 개선하고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혁신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감사절차 간소화를 위한 소규모 기업용 감사기준을 금융위, 한공회와 협력해 신속히 마련할 것이며 감리‧조사기간을 원칙적으로 1년으로 한정해 지나친 장기화를 방지하고 실효적인 피조치자 권익 보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마련한 지정감사인 감독강화방안의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감사보수 등이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피감사회사와 충분히 협의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금감원장은 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회계업계는 과당경쟁 등 감사여건 악화로 부실감사 위험에 직면해 있었으나, 2018년 11월 신외감법 시행으로 독립적으로 외부감사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이 금감원장은 중소기업들이 회계개혁에 따른 인적, 물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경우에 따라선 회계법인의 감사품질에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이 금감원장은 회계산업과 자본시장이 모두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회계감독을 강화할 것이며,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회계법인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방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세부적으론 상장회사 감사 등록회계법인에 대한 품질관리수준 평가 및 등록요건 유지 여부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품질관리 수준 평가 및 감리 결과를 감사인 지정과 연계해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개선을 유도할 것이라는 게 금감원 측 입장이다.

 

아울러 이 금감원장은 중대한 회계부정에 대해선 사후적발과 제재를 엄정하게 실시하되 사전 예방적 회계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스크 취약 부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개월 내 종료 원칙에 따라 재무제표 심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수준에 따라 감사인 감리 주기와 범위를 차등할 것이란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정치인의 경계선, 정치꾼과 정치가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제 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나고 여소야대의 틀을 만들고 새로운 정치판을 개장했다. 투표율 67%로 국민 대다수가 참여하여 새로운 정치갈망을 표현했다. 정치에 투표하는 것은 모든 국민들이 나보다 못한 사람에 의해 지배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는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말이 새삼 생각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누가 나보다 나은 사람인지 아니면 못한 사람인지,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과 같이 구분이 어렵다는 사실이다. 듣도 보도 못한, 아닌 밤중에 갑자기 나타난 사람의 정체, 특히 감춰진 내면의 인성, 이념, 철학을 알 수가 없다. 겉으로 번지르르한 가면을 덮어쓴 그의 진정한 모습은 하늘이 아닌 다음에 어찌 알 방법이 있겠는가? 오로지 그가 내세운 탈가면을 쓴 그의 탈춤을 보고 찍는 수밖에 없다. 당선된 후에 그는 탈가면을 벗고 탈춤을 추지 않는다. 필요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의 진정한 얼굴은,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생면부지의 얼굴로 되돌아가 그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그래서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이 배가 되는 법이다. 초선 의원수가 전체의 44%, 4년마다 교체되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