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0 (수)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1.5℃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2.7℃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3.2℃
  • 구름많음고창 5.1℃
  • 흐림제주 10.7℃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2.4℃
  • 구름많음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르포]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앞두고 긴장감 ‘팽팽’

업계 일각선 '출혈경쟁' '진흙탕 싸움' 등 우려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에 양복 입은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긴 했는데 따로 전단지나 플랜카드가 나돌아 다닌 건 못 봤어요”라면서 “가슴에 감찰관이라고 명찰단 사람들도 많이 돌아다녔어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조합사무실 인근에서 만난 중년 여성들의 전언이다. 한남3구역 현장이 전단지와 플랜카드로 난장판이라는 업계 이야기와 달리 한남3구역 거리는 깨끗했다.

 

이날 오후 총 사업비만 7조원에 달하는 재개발 시공사를 선정하는 본 입찰을 앞둔 조합사무실 근처에는 조용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오후 2시께 입찰을 마감하고, 오는 12월15일에 예정된 총회에서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를 197개동, 5816가구로 탈바꿈될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공사비만 1조9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본 입찰에 참여의향을 밝힌 건설사는 3곳이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3개 사로 이들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5억원을 납부하고, 지난달부터 단독 입찰 확약서를 제출하는 등 수주전 참가를 공식화한 바 있다.

 

한남3구역은 한강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고, 추후 한남 2·4·5구역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어 건설사들 입장에선 이번 수주가 중요하다.

 

이번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붙인 기업은 대림산업이다. 대림산업은 한남3구역 조합에 단독입찰을 할 것이라는 확약서를 가장 먼저 전달했고, 지난달 중순에는 신한·우리은행과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협약을 체결하며 치고 나갔다.

 

GS건설은 지난 17일 본입찰 이틀 전, 한남3구역 설계안 발표를 위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지명 ‘자이 더 헤리티지’를 공개했다. 사업권 선정전에 설계안을 먼저 공개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현대건설은 다음날인 18일 현대백화점그룹과 업무제휴로 한남3구역 공략에 따라 나섰다. 단지 내 근린생활 시설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와 보유 브랜드의 상가를 입점시키고, 상가 콘텐츠 구성과 운영에 관한 상호 공동 기획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본입찰 전에 사업선점을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들이 쏟아지면서 일각에선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한남3구역은 이미 진흙탕 싸움으로 번져 출혈경쟁인 상황이다”라며 “사실 사업성도 크게 좋은 편이 아니어서 어디까지 서로 출혈경쟁을 할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배너




[시론]세무사자격 보유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 허용과 공정한 사회
(조세금융신문=이동기 전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8년 4월 26일 세무사 자동자격 보유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금지를 규정한 세무사법 등에 대한 헌법불합치결정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준 면이 있다. 당시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6대 3의 의견으로 세무사 자격 보유 변호사로 하여금 세무사업무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 세무사법 등의 규정은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관련 법령은 2019년 12월 31일까지만 효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그 후 기획재정부는 2018년 세법개정안을 마련하면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감안하여 세무사자격 보유 변호사에 대하여 세무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세무사의 업무 중에서 기장대리와 성실신고확인을 제외한 나머지 세무대리업무만 할 수 있는 것으로 개정안을 발표하였다가, 전면적인 세무대리를 주장하는 법무부 등의 반발에 밀려 개정안을 철회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정부는 국무총리실의 조정을 거쳐 세무사자격보유 변호사가 기장대리와 성실신고확인을 포함한 세무사법상의 모든 세무사업무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세무사법개정안을 마련해 정기국회에 제출한 상태이다. 정부의 이러한 세무사법 개정안에 대하여 현재 관련 당사자인
[인터뷰]최원석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장 “국내 유일 세무전문대학원 세계 수준으로 성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이 내년에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동 대학원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전문대학원 육성시책에 따라 최초로 인가된 국내 유일의 세무 관련 전문대학원이다. 도시과학대학 세무학과 송쌍종 교수를 초대 원장으로 지난 2000년 3월 1일 개원한 이래 석·박사학위를 모두 갖춘 전문대학원으로 성장했다. 조세정책, 조세법, 세무회계, 국제조세, 지방세의 5개 전공 과정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제12대 원장으로 취임한 최원석 교수를 대학원 원장실에서 만나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Q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이 내년에 창립 20주년을 맞게 되네요. 국내 유일의 세무전문대학원이라고 들었습니다. A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은 조세법, 조세정책, 세무회계를 융합하여 세무학이라는 학문 분야를 개척하였으며, 수많은 세무전문가와 학자를 양성해온 국내 최초, 국내유일의 전문대학원입니다. 지난 2000년 3월에 창립되어 개원했으니 내년이면 20주년이 됩니다. Q 대학원의 특징에 관해 설명해 주시죠. A 국가 재정수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