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이동통신단말기 판매업자가 할부계약에 따라 단말기를 판매하면서 고객에게 지원한 현금을 매출에누리로 볼 수 있는지가 심판사안의 주요골자이다. 처분청은 청구법인에 대한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하고 단말기 할부계약에 따른 고객지원금이 실제로 지급되었는지 아니면 세무조사 시 이미 과세표준에서 제외한 고객지원금과 중복되는지 등을 재조사하여 그 결과에 따라 부가세와 법인세의 과표 및 세액을 경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조세심판원은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D세무서는 S콤주식회사 대리점인 청구법인에 대한 법인정기조사를 실시(2015.6.2.~2015.8.7.)하여 2011년 제1기부터 2014년 제2기까지 공급가액 금 원 및 수입금액 금원을 누락한 것으로 보아 조사결과를 통보하고 2015.9.11.일 청구법인에게 부가세와 법인세를 경정. 고지했다. 청구법인은 이에 불복, 2015.12.8일 심판청구를 제기했다. 조사청은 청구법인에 대한 법인정기조사를 실시했는데, 청구법인은 조사종결 후에도 계속하여 누락된 고객지원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2011년 제1기~2013년 제2기 과세기간 중에 지급된 고객지원금 합계 금원 및 2013~2014사업연도 중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청구인이 거래처로부터 수취한 세금계산서가 실거래에 의한 세금계산서라는 객관적 증빙을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면 세금계산서상 매입액을 가공매입액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조세심판원은 쟁점매입액을 가공매입액으로 보아 필요경비 불산입, 종합소득세를 과세한 과세청의 처분은 잘못이 없다고 심판결정례를 통해서 밝혔다. 식품 잡화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인 청구인은 2012년 제1기~제2기 부가가치세 과세기간 중 주식회사 K 모 사로부터 공급가액 금 원 의 매입세금계산서를 수취하고 매입세액공제 및 공급가액 상당액을 필요경비에 산입하여 부가가치세 신고 및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했다. S 지방청은 쟁점거래처에 대한 주류 유통과정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10년 제1기~2012년 제2기 매출 및 매입거래에 대해 위장. 가공세금계산서를 교부 및 수취한 것으로 보게 됐다. 따라서 쟁점거래처 및 실행위자 A 씨를 조세범처벌법 등에 따라 벌과금을 통고하고 위장. 가공매출처에 대해 과세자료를 처분청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처분청은 쟁점매입액을 가공매입으로 보아 필요경비 불산입하여 2015.6.19.일 청구인에게 2012년 귀속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청구인이 제출한 입출금계좌와 임차인의 확인서만으로는 부동산을 취득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고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계약이 해제된 사실이 공정증서 등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부동산을 취득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조세심판원의 결정사례가 최근에 나왔다. 청구인이 2015.3.4.일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를 신고만 하고 세금은 납부하지 않았으므로 2015.7.10.일 처분청은 청구인에게 취득세 등 금 원을 징수 처분했다. 청구인은 이 건 부동산에 대한 매매계약이 해제되어 취득세 납세의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경정청구를 처분청에 냈으나 처분청은 2015.8.26.일 이를 거부했다. 청구인은 이에 불복, 이의신청을 거쳐 심판청구를 제기했다. 청구인은 2014년 4.14일 처분청에 이 건 부동산 취득신고를 하였으나 이주한지 2년이 지나면 보유주택에 관한 양도소득세 혜택이 없다는 세무서의 안내를 받고 양도세 발생을 우려, 일단 거래를 보류하던 중 2015.5.28.일 K씨가 노환으로 사망하자 계약이 해제되었는바, 명의이전이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계약이 해제되었다는 사실을 처분청에 신고해야 한다는 것을 몰랐음에도 청구인을 취득세 납세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홍콩 ID카드 소유자인 청구법인을 영주권에 갈음하는 체류허가자로 볼 수 없고 외국인투자자에 해당, 법인세 감면대상이라는 기재부장관의 통지를 받고 법인세 감면신청을 했으나, 감면신청 당시 실제 주주인 사실을 표명하지 않은 귀책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처분청이 5년이 경과한 후에 법인세 등을 추징하는 것은 신의성실의 원칙(국기법 제15조)에도 위배된다는 게 청구법인의 주장이다. 그러나 청구법인에 대한 법인세 감면 적용을 배제하여 법인세 등을 과세한 처분은 잘못이 없다는 게 조세심판원의 심판결정례에서 밝혀졌다. 좀 더 상세한 심판청구 사안과 심리판단 내용을 살펴보자. 청구법인은 홍콩국적 외국법인이 100% 투자하여 2007.7.1일 설립한 법인으로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선박부품 제조업체를 영위하면서 조세특례제한법 제121조의2에 따라 외국인투자세액에 대한 2009~2013사업연도 법인세 등을 감면받았다. 그러나 처분청은 20153.10.~2015.3.24.일 기간 동안 청구법인의 외국인투자세액감면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한 결과 법인세 감면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아 감면을 배제하고 2015.4.22.일 청구법인에게 법인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종전의 3인의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던 사업장과 청구법인은 사업의 동질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보인다. 이러한 경우까지 단주(端株)처리로 인하여 3개 사업장의 순자산가액의 합계액보다 자본금이 미달한다고 해서 취득세 면제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심판결정례가 나왔다. 2011.12.27일 설립된 청구법인은 현물출자받은 부동산에 대해 처분청에 취득신고를 했다. 이때 취득 신고한 부동산이 조세특례제한법(2013.1.1. 법률 제11614호로 일부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120조 제5항의 현물출자에 따라 취득하는 사업용 부동산에 해당된다는 사유로 감면신청을 하여 처분청으로부터 취득세 등을 면제받았다. 그러나 처분청은 출자자들이 법인전환으로 취득한 주식가액 금 원을 부과 고지했다. 청구법인은 이에 불복, 2015.12.2일 심판청구를 제기하게 된다. 조세특례제한법 제32조는 기업의 영속성 보장과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개인기업의 법인전환을 장려하되, 법인전환과정에서 개인사업자가 출자금액을 부당하게 축소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데 그 입법취지가 있다. 따라서 단주처리하여 차이가 발생했다하여 부당하게 순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청구인 앞으로 되어 있는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가 원인무효로 확정 판결됨에 따라 사실상의 소유자가 원시취득자인 ‘조합’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재산세 과세기준일 현재 공부상 소유자가 아니라 법원의 판결에 의하여 확인된 사실상의 소유자에게 재산세를 부과해야 실질과세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 청구인을 납세의무자로 재산세를 부과한 과세청의 처분을 취소· 결정한 조세심판원의 심판결정례가 최근에 나왔다. 청구인은 처분청에 부동산의 재산세 납세의무자가 ‘조합’이라는 변동신고서를 제출했다. 처분청은 이에 따라 2013년도분 재산세는 조합에게 부과하였으나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상 소유권말소등기가 이행되지 안했다는 이유로 2014.7.12일 2014년도분 재산세를 청구인에게 부과. 고지했다. 청구인은 이에 불복, 2015.1.30일 심판청구를 제기했다. 청구인 등 101명이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의 소(訴) 등에 대하여 법원은 청구인 등 수분양자들로의 소유권이전등기는 무효로서 이 건 부동산의 소유권은 원시취득자인 조합에게 있다고 판결(확정)한 사실이 확인되고, 조합이 당초 분양계약에 대하여 이행불능상태에 있으며 청구인은 이 건 부동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가정주부가 취득한 아파트 취득자금에 대해서 S국세청이 자금출처 조사를 실시했는데, 청구인인 가정주부는 자금출처를 입증할만한 약정서 등 객관적인 증빙서류를 제시하지 못했다. 따라서 대부업 및 부동산임대업을 영위하는 재력가인 배우자 유 모 씨로부터 아파트 취득자금을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 증여세를 과세한 처분청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조세심판원의 심판결정례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청구인은 2009.6.9.일 98.73제곱미터의 대지와 264.79제곱미터의 건물규모의 아파트를 취득했는데, 2015.9.1.일~2015.10.10.일 기간 동안 S국세청은 청구인이 산 아파트 취득자금에 대해서 자금출처조사를 실시했다. 자금출처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구인이 취득한 아파트 취득자금 중 양도대금을 제외한 금원을 배우자 유 모 씨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S국세청은 관련 과세자료를 처분청에 통보했다. 이를 통보받은 처분청은 2015.12.7.일 청구인에게 2009.6.9.일 증여분 증여세를 결정. 고지했다. 청구인은 처분청의 과세처분에 대해서 불복, 2016.2.25.일 심판청구를 제기하기에 이른다. 청구인은 오랜 지인인 이 모 씨의 권유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법인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없이 퇴직금을 과다하게 지급한 것으로 보아 세법상 퇴직금 한도초과액을 상여로 소득 처분하여 종합소득세를 부과한 처분은 합당하다. 법인세법상 퇴직금지급규정에 따른 퇴직금이란 특정 임직원 퇴직 시마다 임의로 지급할 수 없도록 미리 정해놓은 구체적인 기준에 따라 지급한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퇴직금 지급한도내에서 퇴직 시마다 임의로 정한 산정기준에 따라 지급한 퇴직금은 세법상 퇴직금 지급규정으로 볼 수 없다는 조세심판원의 심판례가 최근에 나왔다. B조사청은 2015.3.4.~3.23일 기간 동안 부동산 개발업 등을 영위한 A주식회사에 대한 법인조사를 실시했는데, 이 과정에서 2009사업연도 중에 청구인들(김모,이모,곽모,김모씨 등)에게 지급한 퇴직금 합계 금원을 정관 또는 정관에서 위임한 임원퇴직금 지급규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조사청은 이에 따라 2009사업연도 소득금액 계산 시 법인세법 시행령 제44조 제4항 제2호에서 정한 한도를 초과하는 퇴직금 합계 금 원을 손금불산입하고 청구인들에게 상여로 소득처분한 후 해당 소득세 과세자료를 처분청에 통보했다. 처분청은 이같은 조치에 따라 2015.4.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세무서장이 소득세를 공시송달 할 당시에 지방소득세는 공시송달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지방세 납세고지서가 청구인에게 송달된 사실이 입증되지 않고, 처분청은 청구인에게 지방소득세의 독촉고지서를 제척기간 내에 공시 송달했다. 그러나 이 건 독촉고지서를 당초의 납세고지서에 갈음할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게 조세심판원의 판단이다. 때문에 이 건 지방소득세 부과처분이 정당하지 못하다고 조세심판원은 판단, 청구인이 낸 불복청구를 인용, 처분청의 당초 부과처분을 취소 결정했다. 처분청은 2007년 7월4일 쟁점부동산을 양도하고 양도소득세 등을 신고하지 않은 청구인에게 양도소득세 등을 결정 고지했으나 체납함에 따라 체납고지서를 발송하게 된다. 그러나 체납고지서가 ‘수령인 없음’을 이유로 반송되자 처분청은 이를 근거로 2015.5.22.일 공시송달(공시일 2015.5.7일부터 14일)하기에 이른다. 청구인은 이에 불복, 2015.6.10일 심판청구를 제기했다. 청구인은 쟁점부동산을 취득 후 대출금이 과중하여 그 부동산을 양도하고 대출금 상계 후로부터 8년이 경과했는데, 이제야 지방소득세를 과세한 것은 현행세법에서 규정한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했던 종교인에게 은퇴공로금과 주택구입비 등을 별도의 지급근거 없이 당회 결의로 지급된 소득을 근로소득으로 보아 종합소득세를 과세한 처분은 잘못이 없다는 심판결정사례가 나와 주목된다. 심판청구인은 1997.6.6.일부터 2013.4.19.일까지 S동 소재 모 교회의 담임목사로 재직했던 종교인인데, 교회로부터 노회규정(원로 및 은퇴목사 예우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13.2.28.일 퇴직금 명목으로 금 원을 지급받았다. 또 이 와는 별도로 교회 당회 의결에 따라 2013.3.8.일 은퇴공로금 명목으로 금 원과 주택구입비(부대비용 포함)명목으로 금 원 합계 금 원을 지급받았다. 한편 J조사청은 2013.12.12.~2014.1.25일 기간 동안 청구인에 대하여 증여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퇴직금은 퇴직소득으로, 쟁점소득은 근로소득으로 보아 과세자료를 처분청에 통보했다. 처분청은 통보된 이 자료에 따라 2015.7.16일 청구인에게 2013년 귀속 퇴직소득세 금 원 및 2013년 귀속 종합소득세 금 원을 각각 경정· 고지했다.(이후 기부금 소득공제를 적용하여 종합소득세액 금 원을 감액· 경정했다.) 청구인은 처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도급인인 청구법인의 요청으로 수급인이 민원해결 지원 등을 위해 현장에 직원 투입과 관련한 발생비용인 대기비용은 쟁점건축물 신축 용역비로 보인다. 따라서 지연손해배상금 성격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 건 대기비용을 취득가격에서 제외하기는 어렵다는 조세심판원의 기각 결정사례가 나왔다. 2013.3.22일 청구법인은 금 원을 처분청에 신고.납부했는데, 2015.2.10일 처분청은 청구법인에게 금 원을 부과. 고지했다. 청구법인은 이에 불복, 2015.4.6일 심판청구를 제기했다. 청구법인은 직.간접공사비 외에 별도로 지급하는 변경계약을 수급인과 체결하고 금 원을 지출했다. 따라서 이러한 비용은 ‘이 건 건축물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비용’과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법원의 판례에서도 주택보증분양수수료, 신탁수수료, 명도비용 등에 대하여 취득세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는 비용으로 판단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에 청구법인의 귀책사유에 따라 수급인이 입은 손실을 보상해 준 금액으로, 이 건 건축물 자체의 가격이라고 볼 수 없는 항목이기 때문에 취득세 과세표준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청구법인은 덧붙였다. 그러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현장 확인보고서상 제보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는 등 탈루세액을 산정하는데 있어서 그 탈세제보가 ‘중요한 자료’에 해당한다면 탈세제보 포상금 지급을 거부 못한다. 청구인은 2015년 5월경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피 제보법인을 접대비 성격의 비용을 광고선전비로 신고하는 방식으로 법인세를 탈루하였다는 탈세제보를 하게 됐다. 또 청구인은 2012 사업연도부터 2014 사업연도까지의 법인세 등을 신고하면서 피 제보법인에 근무하지 않은 피 제보법인 대표이사의 배우자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해당금액을 인건비로 신고했고, 기말재고자산을 과소하게 신고하는 등 법인세를 탈루했다는 내용의 탈세제보를 했다. 이같은 탈세제보에 따라 처분청은 피 제보법인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하여 2012 사업연도부터 2014 사업연도까지 피 제보법인이 급여를 부당하게 지급하는 등 법인세를 과소 신고한 내용을 조사했고, 피 제보법인은 과소하게 신고한 그 법인세를 수정신고·납부하기에 이른다. 청구인은 피 제보법인의 탈루세액을 처분청이 징수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국세기본법 제84조의2에 따른 포상금의 지급신청을 했다. 그러나 처분청은 2015.9.1.일 청구인이 제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고령의 수천억대 재산보유자인 아버지가 아들로부터 금 원을 역증여할 합리적 이유가 없고 사회통념상에도 불부합하므로 K세무서장의 증여분 증여세 부과처분을 취소,청구인 주장을 인용한 조세심판원의 결정례이다. S 지방국세청장은 2015.4.28일부터 2015.7.26일까지 청구인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를 실시했다. 이 자금출처 조사에서 청구인의 아들 명의의 예금계좌에서 2011.5.3일 금 원, 2011.5.6일 금 원 등 합계 금 원이 자기앞수표로 출금되어 청구인이 관리하는 차명계좌에 입금된 사실을 확인한 과세자료를 처분청에 통보했다. 처분청인 K세무서는 지방청에서 통수보된 과세자료에 따라 청구인이 아들로부터 쟁점금액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아 2015.9.10일 청구인에게 2011.5.3일 증여분 증여세 금 원, 2011.5.6일 증여분 증여세 금 원을 각각 결정 고지했다. 청구인은 K세무서가 과세한 처분에 대해 불복, 2015.12.8일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했다.심판원에 제기된 청구인의 주장에 따르면청구인은수천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로서 재산취득 및 부채상환을 위한 자금거래도 아니므로 증여목적과의 인과관계가 존재하지도 않는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국세청은 2015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납부를 원활히 하기위해 사전 성실신고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서 성실신고확인대상자 등 58만 명에게는 개별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1백57만 여명의 영세납세자에게도 모두채움(Full-filled)신고서를 서면이나 홈택스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영세사업자의 세 부담을 줄여 주기위해 1백21개 불황업종에 대해서는 단순경비율을 인상해 주었고, 경영애로 납세자에게는 신고 납부기한 신청이 있으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해보다 더욱 정교하고 다양화된 60종에 이르는 개별분석 자료를 성실신고확인대상자 등 58만 명에게 신고 전에 제공해 주었고 38만 여명의 소득률저조자 명단을 수임대리인에게도 제공, 성실신고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국세청은 사전안내한 납세자를 중심으로 신고후에 불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사후검증을 통해서 시정조치하고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사후검증과 함께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감사원은 파면·해임 요구의 상대방 등 관계인에게 충분한 의견 진술 기회를 주는 등 현행 제도운영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 개정감사원법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된 감사원법 개정안에 따르면 재심의 청구대상에 권고.통보도 포함하는 등 관계인의 권익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파면요구 뿐 아니라 해임요구도 그 요구보다 가볍게 의결된 경우에는 재심의를 요구할수있도록 했다.또 모든 처분요구와 권고 통보 재심의 심사청구에 대하여 관계인에게 서면 전자문서 또는 구술에 의한 의견진술 기회를 줄 수있도록 개정키로 했다. 현재 변상판정 재심의에만 의무적으로 의견진술 기회를 주던것을 징계 문책 요구중 파면또는 해임을 요구하는 경우까지 확대하기로 했는데, 이 경우 구술에 의한 의견진술 기회를 주도록 했다. 또 심사청구인의 대리인 선임 근거 규정을 신설, 국민의 권익보호에 기여토록했고변상채권의 강제징수 위탁기관이 세무서장에게만 위탁토록 한정된 것을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도 위탁할 수있게 확대개정하여 변상책임의 이행률이 제고될 수있도록 개정키로 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5월18일까지로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기관과 단체들은 감사원에 의견서를제출하면 된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소각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하지 않았다면 취득한 주식의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을 초과하는 금액을 의제배당으로 보아 증여세를 과세할 수있는지가 쟁점이된 불복심판청구 사안이다. 주식발행법인의 주주총회 회의록과 감사보고서에도 소각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하였다는 내용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쟁점주식의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을 초과하는 금액을 의제배당으로 보아 처분청인 K세무서가 과세한 처분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D지방국세청장은 2015.5.6일 부터 2015.6.19일까지 청구인들에 대한 주식변동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내용에 따르면 유 씨는 김 씨에게 주식 13,500주를 명의신탁하였다가 A 씨에게 양도하고 2014.12.14일 소각되었는데, 쟁점주식을 소각목적으로 취득한 것으로 조사한 과세자료를 D지방국세청장은 처분청인 K세무서에 통보했다. 통수보된 이 자료에 근거하여 과세청인 K세무서는 쟁점주식의 취득가액을 초과한 금액을 의제배당으로 산정하고, 2015.9.7일 유 씨및 김 씨에게 2014년 귀속 종합소득세 금 원을 각각 경정고지했다. 또 A씨에게 2014. 12월분 배당소득세(원천분) 금 원 및 2014사업연도 법인세(지급명세서불성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세무사는 한마디로 업계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세전문인이다. 까다롭기가 별난 세무회계 문제를 말끔히 처리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도맡아 하기 때문이다.절세의 길잡이 역할은 기업의 세 부담 완충작용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아니, 기업경영상 흥망성쇠를 좌지우지할 만큼 조세와의 관계는 밀접하기 때문에 세무사의 지위와 위상은 당상관(堂上官)을 뺨칠 정도다.다만, 과세권자의 입장에서 보면 자칫 세금포탈을 방조하는 구석은 없는지, 관리상 문제로 시선이 집중되는 사례가 생길 수 도 있다.‘굿 서비스’제공은 세무사의 능력을 가름 하는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은 일반적 상식이지만, 서비스의 질은 세무사의 정보력과도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항상 논란의 대상이 되곤 한다.선택권은 기업 쪽 즉, 납세자에게 있다. 아무리 명성 높은 원로 세무사라 하더라도 정보력이 떨어지면 뽑아 주지 않는다.시시각각 진화하는 세무정보를 명성만으로 대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터놓고 얘기하면, 기업의 1급 ‘대외비’사항을 거의 알게 되는 게 세무사이다.그간의 세무대리 이력은 그래서 높이 평가받게 된다. 납세자의 두터운 신뢰가 곧 세무대리 수임계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척박한 조세환경 시절, 1958년 재무부 사세국의 한 실무자가 세무대리제도 실시를 주창한데서 비롯된 게 세무사제도의 효시이다. 1961년 드디어 법률 제712호로 세무사법이 제정 공포, 세무사가 태동했다. 1962년 등록회원 1백31명으로 한국세무사회가 창립됐고 전문인 단체로서 면모를 갖추어 나가게 된다. 초창기의 세무사제도는 오로지 세무사법에서만 직무규정을 정하고 있는 탓에 세무사 고유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반세기가 지난 지금의 세무사의 위상은 어떨까. 그리 녹록치가 않다. 전문화, 산업화가 극도로 복잡, 다양화됨에 따라 사회적 필요성은 높아졌지만 이를 수용할 함량은 세무사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차별화될 수밖에 없다. 조세분야에서는 세무사 자격시대가 성큼 왔고 당사자들의 능력과 정비례해서 미래를 보장해줄 도구가 되기에 동경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 그 한 예가 세무관료들의 대거 세무사업계의 진입이다. 공직사회의 철밥통이 서서히 깨지는 바람이 불기 시작한지도 그리 먼 얘기가 아니다. 절세 가이더로, 세무조력자로 업계에서 모셔갔던(?) 세무전문인의 예우는 하늘을 찌를 듯했던 시절이 엊그제였건만 지금 세무사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청구인이 차용금증서를 근거로 근저당권을 설정한 후 아파트 경매에서 배당받은것으로 미루어보아 금전대여거래가 분양계약으로 전환되었다는 청구인 주장을 받아드리기가 어렵다. 그러나 청구인이 아닌 제3자에게 입금된 금액은 이자소득 총수입금액에서 차감하는 것이 타당하므로 청구인의 2008년 총수입금액에서 금 원을 차감하여 종소세 과표 및 세액을 감액경정함이 타당하다는 취지의 심판결정(조심2015서5447, 2016.4.12)이다. 청구인과 주식회사 P법인은 청구인이 2007.5.25일 K씨에게 금 원을 월 3%의 이자율로 대여한다는 내용으로 차용금증서를 작성하였고, 청구인은 분양하는 A아파트 20세대에 대한 분양계약을 2008.1.23일 체결하였다. 한편 처분청은 위와같은 차용금증서를 근거로청구인이 금 원을 K씨에게 대여하면서 2007.5.25일 및 2007.8.10일 선공제한 금액 금 원과 2008.1.25일 및 2008.1.28일 수취액 합계 금 원을 비영업대금의 이익으로 보아 2015.5.1일 청구인에게 2007년 귀속 종합소득세 금 원 및 2008년 귀속 종합소득세 금 원을 각각 경정.고지했다. 청구인은 처분청의 이같은 처분에 대해 불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세무공무원에게 상담한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듣고 상담안내에 따라 증여세를 신고했어도 세무공무원의 상담안내는 과세관청의 공적인 견해표명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당초 처분청의 과세처분은 정당하다는 심판결정이내려졌다. 아버지로부터 상장주식, 펀드,CMA 등을 증여받은 A씨는 2014년 10월에 처분청인 P세무서를 방문, 세무공무원에게 증여재산명세를 보여 주고 증여세 부과여부를 상담한 결과 증여세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듣고 난후 상담안내 내용과 같이 증여세신고서를 세무서에 제출했다. 그러나 처분청인 P세무서는 청구인 A씨의 당초 상담내용과는 달리 증여세를 과세했는데, 청구인 A씨는 왜 증여세를 부담해야 하는것인지? 처분청의 과세처분은 부당하다고 주장, 심판청구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서 처분청인 P세무서는 세무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증여세를 신고했다고 하더라도 증여세는 납세자의 신고에 의하여 결정하는 세목으로서 납세자 본인의 책임아래 적법하게 신고.납부 하여야 할 책임이 있다. 따라서 세무공무원의 안내는 일반적인 상담행위에 불과하므로서 과세관청의 공적인 견해표명으로 볼 수없다. 따라서 처분청인 P세무서는 2건의 유가증권 평가액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