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올해 3분기(7~9월)에 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카드 대금이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7∼9월 외국인이 국내에서 결제한 카드 대금은 20억 달러로 전분기(27억3천만 달러)보다 26.6% 감소했다. 이는 2013년 2분기(18억9천200만 달러) 이후 9분기(2년3개월) 만의 최소액으로, 작년 3분기(32억7천만 달러)보다는 38.7% 줄어든 수치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올 6월벌어진 메르스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이 기간 내국인이 외국에서 사용한 카드 대금은 33억100만 달러로 전분기(33억1천900만 달러)보다 0.5% 줄었지만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3.1% 늘었다.올 3분기의 해외 여행지급 총액은 64억6천만 달러로, 이 중 카드 결제액이 51%를 차지했다.카드 종류별로는 체크카드 사용금액이 전분기보다 8.9% 증가한 반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사용은 각각 3%, 9.3% 줄었다.
▲빈 소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구 강남성모) 장례식장 12호실▲발 인 : 19일 오전 8시▲연락처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파란시선의 첫 번째 시집으로 홍신선 시인의 시선집 『사람이 사람에게』이 출판됐다.『사람이 사람에게』는 계간 '문학・선'의 발행인 겸 편집인 일을 하고 있는 홍시선 시인이 등단한 이후 50년 만에 묶는 두 번째 시선집이다.시선집은 《가을 맨드라미》, 《오래된 미래》, 《겨울섬》 등 저자가 선택한 70여 편의 작품들을 담고 있다.1960년대 중반 감각적인 모더니스트로 출발한 홍신선의 시 세계는 이후 한국 현대사의 격변과 굴곡을 온몸으로 감내한 지식인의 잘 삭힌 고통의 문장들로 이어지다가 1990년대 이후 선불교의 반상합도(反常合道)를 체화한 시편들로 그 대략을 정리할 수 있다. 따라서 이 한 권의 시선집은 비단 한 시인의 시력을 요약한 바가 아니라 한국 현대시의 역사와 마주하는 일로 독자에게 다가설 것이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NFC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BC Pay(비씨페이)’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BC Pay’를 통해 mISP(모바일 ISP)앱에 BC카드를 등록한 고객들은 ‘오프라인 결제하기’ 버튼만 누르면 NFC 단말기 설치 가맹점에서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가상 클라우드 공간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는 HCE방식을 채택해 USIM 등 별도 카드 정보 저장 장치 없이도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2’와 연동된 스마트폰에 카드를 등록하면 스마트워치만 차고 다녀도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터치 결제가 가능하다. 별도 인증이나 앱을 구동하지 않아도 되는 것.현재 ‘BC Pay’는 공차,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전국 5만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BC카드 최정훈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이달 중으로 스마트 전자지갑 클립(CLiP)에 HCE 기술 기반 ‘BC Pay’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BC카드는 내달 15일까지 ‘BC Pay’ 최초 등록 고객 선착순 5만명에게 블랙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대출사기는 다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금융사기(피싱사기+대출사기) 피해액은 1천564억원으로 작년 하반기 2천23억원보다 22.7% 감소했다.월평균 피해액 역시 올 하반기 들어 7월 231억원, 8월 150억원, 9월 153억원, 10월 85억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문제는 대출을 빙자해 생계자금을 가로채는 사기가 다소 증가하고 있다는점이다.하반기 들어서 대출사기 피해자수(5천689명)가 피싱사기 피해자수(2천758명)를 넘어섰고 피해액도 금융사기 전체 피해액의 절반수준(10월 60.0%)을 초과했다.대출사기는 저금리 대출로의 전환을 미끼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신용등급을 올려준다며 보증금·공탁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 유형을 말한다.조성목 금감원 선임국장은 "8월까지 감소추세이던 대출사기 피해자 수와 피해액이 9월 들어 다소 증가한 것을 볼 때 금융사기 유형이 대출사기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금융회사나 공공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통장이나 카드를 요구하거나 금전을 송금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신한Smart인터넷보험 스마트폰 보험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스마트폰 보헙가입 서비스(http://e.shinhanlife.co.kr/mobile)’에서는 전문 상담원의 유선안내를 통해 상품의 내용을 확인한 후 가입할 수 있는 ‘원클릭 상담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휴처 고객 보험료 5% 할인 △제휴카드 이용고객 보험료 청구할인 △신한 Pay백 서비스 △마이신한포인트로 보험료 자동결제 등 기존 인터넷보험 가입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박상길 신한생명 시너지추진팀장은 “‘스마트폰 보험가입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만큼 오프라인 대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구성했다”며 “이 서비스는 모바일에 익숙한 2040세대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신한생명은 12월 말까지 ‘신한smart인터넷보험’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고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예술의전당과 정헌재단이 오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정헌메세나 후원 작가 - 아름다운 다리展 2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파리 정헌메세나협회가 후원한 유망한 청년작가들의 작업을 5년 마다 한국에서 선보이는 것으로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아름다운 다리전 2에서는 10명의 수상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후원 작가 27명, 그리고 현재 파리 메세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원로작가 오천룡 화백의 청년시절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총 84점의 출품된 작품은 한가람미술관 2층 3, 4전시실에서 테마에 따른 연출을 통해 설치되어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정헌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0여 년간 39명의 작가를 배출한 정헌메세나협회는 매년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유망한 만 35세 미만의 청년작가 1명을 선발하여 ‘정헌메세나 청년작가상’을 시상하고, 작품 활동 지원과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해 준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교보문고 광화문에 5만년 역사의 대형 카우리 소나무 독서 테이블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원형을 최대한 살린 카우리 소나무 독서 테이블은 가로 11.5m, 세로 1.5m~1.8m, 무게 약 1.6t의 크기로 광화문점 중심부에 2개가 설치된다. 지난 7월 뉴질랜드에서 채굴된 카우리 소나무는 컨테이너에 담을 수 있는 최대 허용치인 11.5m로 나뉘어 이태리로 건너가 가공됐다. 이후 다시 배를 타고 9월 20일 부산항에 도착한 후, 최종목적지인 교보문고 광화문점으로 이동해 대중에 공개됐다.카우리 소나무 독서 테이블은 지난 9일 광화문점에 도착해 설치 작업이 진행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서점’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정상 영업을 하면서 매장 일부를 리뉴얼 공사를 진행했다”면서 “이번 리뉴얼 공사 중에 선보이는 카우리 소나무 독서 테이블은 새롭게 바뀐 광화문점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내년 상반기 중 정식 출범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건전성 규제가 한시적으로 완화돼 적용된다.17일 금융위원회는 현재 시중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산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바젤Ⅲ 규제체계의 적용을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 2019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 논의가 본격화된 바젤Ⅲ 규제체계는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 최신 은행감독규정이다.국제기구인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은행감독 규제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할 때마다 뒤에 붙는 로마숫자를 변경해 왔다. 바젤Ⅲ 이전의 바젤Ⅰ과 바젤Ⅱ는 각각 1988년과 2004년 도입됐다.국내 은행은 바젤Ⅲ 가운데 2013년 최저자본비율 규제를 도입하고 올해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를 채택했다. 경기대응완충자본 등 추가 규제의 도입을 순차적으로 앞두고 있다.바젤Ⅰ에 따르면 위험가중자산에 따른 자기자본비율(8% 이상)만 관리하면 되지만 바젤Ⅲ 규제에서는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총자본비율 등으로 세분화한 자본비율을 유지해야 한다.바젤Ⅲ 체계 가운데 유동성 규제인 LCR 규제는 인터넷 전문은행에도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2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이 총재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 최고경영자(CEO) 대상 조찬간담회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등을 근거로 "최근 파리에서 테러가 발생했지만 현재로서는 12월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이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음에도 금리를 인상하려는 배경에 대해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금리 부문에서의 위험추구 행위가 지나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과거 금융위기를 보면 하나같이 과도한 민간의 신용공급이 있었다"며 "신흥국이 지금 안고 있는 위험 중 하나가 과도한 민간신용(부채)"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지금 세계 경제는 변동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향후 경제정책은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이 편리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모바일 센터 앱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개편을 통해 한화생명 홈페이지에서 처리하던 업무의 대부분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우선 계약조회, 보험료납입, 변액보험 펀드변경, 대출신청 및 상환 등 보험계약관리를 위한 약 70여개의 필수업무를 비롯해 퇴직연금, 대출상품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다.또 보험안내장 발송내역, 증명서/확인서 조회, 보험료 납입신청 업무 등을 모바일로 가능하도록 간편서비스를 추가했다.실손보험금 및 50만원 이하의 사고보험금은 한화생명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센터 앱을 통해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청구서류는 스마트기기 카메라로 촬영해 전송하고, 처리과정은 앱으로 실시간 조회하면 된다.한화생명 김현철 고객지원실장은 “한화생명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차별화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오천의 판소리’ 세 번째 무대로 ‘사랑, 춘향’을 세종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 ‘오천(午天)의 판소리’에서 오천(午天)은 한 낮을 의미하는 말로, 관객들이 판소리 공연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한 시리즈 공연이다. ‘사랑, 춘향’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황준연 단장이 해설하고 연출·소리에 한승석 명창이 도창으로 참여한다.여기에 신세대 소리꾼 민은경이 춘향을, 김준수가 몽룡을 맡아 춘향가의 처음부터 이별가까지 주요 대목을 판소리, 입체창, 창극 형식을 넘나들며 풀어낼 예정이다.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카드회사를 통해 보험 상품을 판매한 후 부족한 설명을 이유로 계약해지를 요청한 고객에게 최소 600억원 이상을 미지급한 보험사들이 대거 제재 조치를 받는다.16일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사 보험 대리점에 보험 모집을 위탁한 보험사 10곳의 불완전 판매 인수 실태를 검사한 결과 '기관 주의'와 임직원 '자율처리 필요사항' 통보 등을 조치하고, 보험료 미지급 분에 대한 환급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동부화재 등 손해보험사와 동양생명, 흥국생명, 동부생명보험 등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불완전 판매에 관한 검사에 따른 것이다.금감원 검사 결과 이들 보험사는 위탁한 카드사 보험 대리점의 불완전 판매 계약을 형식적으로 심사, 불완전 판매를 이유로 해지를 요청한 계약자에게 돌려 줄 보험료 일부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금감원에 따르면 보험 계약자가 불완전 판매를 근거로 계약 해지를 요청할 경우 보험사는 납입 보험료 전액을 돌려줘야 한다.하지만 이들 보험사는 지난 2011년 7월1일부터 2013년 3월31일까지 9만6천753건의 중도 해지 계약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부가 서비스 기간 축소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16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은 시행령에 위임된 카드 부가서비스 의무유지기간 등을 법률에 명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예고했다.신 의원은 “법률안 입안의뢰서에서 정부가 카드 부가서비스 의무 유지기간을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축소하려는 정책을 발표, 사실상 수수료 인하에 따른 카드사 손실을 보전하려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의무유지기간을 5년으로 늘린 지 1년 만에 다시 축소하는 것은 일관성 없는 정책”이라며 “조삼모사 정책을 방지하고 국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안을 발의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라이나생명(대표 홍봉성)이 3일 초과 입원일당 최대 5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무배당 THE간편한입원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 수술 및 추가검사 소견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이내 암 진단이나 암으로 인한 입원 또는 수술 여부 등 세 가지 조건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서류제출과 건강진단 없이 가입할 수 있다.여기에 ‘THE간편한수술특약(갱신형)’에 가입하면 수술분류표 1~5종 수술시 1회당 최대 300만원까지, ‘THE간편한정기특약(갱신형)’을 선택하면 사망 시 최대 4천만원을 보장한다.가입은 45세부터 80세까지 가능하며 갱신을 통해 최대 9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THE간편한입원보험(갱신형)’의 보험료는 가입금액 1천만원, 60세 남성 기준으로 1만100원, 여성은 1만1천900원이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Q: 프리랜서인데 국민연금을 납부해야 하나요? A: 프리랜서도 국민연금공단에 월평균소득을 신고하여 연금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노후소득보장제도로,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고 소득이 있을 경우 연금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장에 입사했을 경우, 고용기간이 1개월 이상이고 소정근로시간이 월 60시간 또는 주당 평균 15시간 이상인 때에는 사업장가입자로 가입이 된다. 만약 사업장가입자로 가입되지 않을 경우에는 지역가입자로 가입해 국민연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때는 월평균소득액을 공단에 신고하여 월평균소득액의 9%를 연금 보험료로 납부하게 된다. 계속적으로 소득이 없을 경우에는 공단에 납부예외 신청을 하여 소득이 없는 기간 동안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우리나라가 한해 건강검진 관련 의료비용으로 최소 8조원에서 최대 18조5천억원을 쓴다는 추정결과가 나왔다. 16일 보건의료분야 연구공동체인 시민건강증진연구소(소장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건강검진은 어떻게 '산업'이 되었나?'라는 연구보고서에서 국가와 개인, 민간기업·단체 등에서 이뤄지는 각종 건강검진에 들어간 비용을 산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추산 결과, 한해 국가 건강검진사업으로 나간 비용은 1조924억3천700만원 가량이었다.국민이 개인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한해 사용한 금액을 평균 자기부담금과 수검자수를 곱하는 방식으로 계산한 결과는 1조1천387억원 정도였다.연구소는 민간(기업이나 단체) 부문에서 한해 건강검진에 지출한 비용을 연간 최대 1조6천814억원에서 최소 1조391억원으로 추정했다.보고서는 "이런 추산결과들을 바탕으로 건강검진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쓴 의료비를 건강검진 자체 비용과 건강검진 유발 의료비용을 합쳐 최대 18조5천억원에서 최소 8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 교육부, 국방부, 지자체 등 국가 차원에서 신생아·영유아 검진, 일반검진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정해붕)가 지난 10월 6일 출시한 ‘하나멤버스 1Q(원큐)카드’가 출시 1개월만에 신용카드 10만좌, 체크카드 5만좌 등 총 15만좌가 발급됐다.이 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하나멤버스) 포인트인 ‘하나머니’ 적립을 특화한 상품으로 업종별 사용금액에 따라 연간 최대 60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고객은 소비패턴에 따라 리빙과 쇼핑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리빙’은 주유, 학원업종 사용시 월 10만원당 5천 하나머니를 제공해 월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 통신 3사/대중교통 등에서도 영역별로 각각 10만원당 5천 하나머니 적립이 가능하다.‘쇼핑’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업종에서 월 최대 2만 하나머니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이외 다른 업종은 ‘리빙’과 동일하게 적용된다.체크카드는 편의점, 베이커리, 커피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5%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연회비는 국내전용 8천원, 해외겸용 1만원이도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지난 13일부터 청소년·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 하이(Dream High)’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드림 하이’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2011년부터 경제교육 전문 NGO단체인 ‘JA Korea’와 연계해 이어오고 있는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올해 첫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지난 13일 진행된 진로 및 경력개발 멘토링에는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들이 금융사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했다.아울러 효과적인 이력서 작성과 모의면접, 우호적인 관계형성의 기술 등 구직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멘토링 자리도 마련됐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는 “‘드림 하이’ 프로그램이 금융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청년들꿈에게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오늘부터 이달 20일까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 등촌고등학교를 방문, 고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계획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자살보험금 문제를 두고 벌어진 ING생명과 금융당국 간의 행정소송에서 법원이 금융당국의 손을 들어줬다.1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국현)는 ING생명보험 주식회사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자살한 고객에게 일반 사망보험금 뿐만 아니라 재해 사망보험금까지 지급하는 것이 맞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일반인인 보험계약자 입장에서는 자살한 고객에게 재해 사망보험금까지 지급하기로 하는 조항이 잘못 기재된 무의미한 조항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오히려 문구 그대로 보장된다고 알았을 것이고 보험모집인 등으로부터도 그렇게 설명을 들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또 "약관조항을 작성하고 보험료를 책정해 판매하는 업무는 모두 보험사가 좌우할 수 있는 업무"라며 "(잘못 작성된 약관에 대한) 위험은 보험사가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ING생명 측은 이미 소멸시효가 지난 보험금청구권 부분에 대해서도 "재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는 조치가 내려진 건 잘못됐다고 주장했지만 "소멸시효는 개인 간의 거래관계를 규율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보험사의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 목적으로 내려진 처분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