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익 금융감독원장 직무대행. [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10520/art_16213061625336_ef34e2.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근익 금융감독원장 직무대행이 종합검사와 사모펀드 관련 제재와 분쟁 조정을 당초 일정에 맞춰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18일 김 직무대행은 오전 임원회의에서 올해 예정된 종합검사를 연간 검사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라임 등 사모펀드 관련 제재와 분쟁 조정 역시 당초 일정에 맞춰 일관되게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 7일 윤석헌 전 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친 뒤 이날 두 번째 임원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그는 “조직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 임직원이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금감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 중 금감원은 은행 2곳, 금융지주 3곳, 증권사 4곳, 생·손보사 각 2곳, 자산운용사 1곳, 여전사 1곳, 상호금융사 1곳 등 총 16개사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1개사에 대한 검사를 종료했다. 오는 6월 내 은행 1곳, 지주 1곳, 증권 1곳, 지주 1곳, 생보 1곳, 손보 1곳 등 6개사에 대한 검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직무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안착을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애로사항 해소에도 힘써 달라고 했다.
또한 그는 가계부채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하는 등 잠재 리스크 요인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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