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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박한 ESG 시대…27일 한국TCFD얼라이언스 발족식 및 세미나

ESG 나침반, 한국형 ‘TCFD’ 모델 모색
이용우‧강민국‧김성주‧민병덕 등 여야 의원 참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여야 의원들이 다가오는 ESG공시 시대에 앞서 한국형 ‘TCFD’ 모델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공동주최로 ‘한국TCFD얼라이언스 발족식 및 세미나’를 연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다.

 

G20 밑에 국제금융 감독, 규제를 담당하는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산하 단체로 TCFD보고서는 기후정보를 포함해 ESG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3월 기준 전 세계 93개 국가, 3100여개 정부‧금융기관들이 TCFD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6월 기준 국내에서도 금융위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106개 기업이 지지선언 의사를 밝혔다.

 

‘한국TCFD얼라이언스’는 대부분의 국가가 TCFD 권고안을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기본 방향으로 활용함에 따라 이를 지지하는 국내 금융기관 및 기업 협의체를 구성한다.

 

참여기관들의 TCFD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기후관련 공시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관계자는 “전세계 주요국이 ESG공시 및 TCFD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들도 ESG공시 등을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한국TCFD얼라이언스는 참여기관들이 ESG공시 활동을 지원하고 참여기관의 의견을 모아 제도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의 가교 역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용우‧강민국 의원 외에도 김성주‧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하비에르 만사나레스 녹색기후기금 전 부사무총장이 축사를 통해 참여한다.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이 ‘글로벌 기후공시의무화 흐름 및 TCFD의 역할’을, 정영일 법무법인 지평 그룹장이 ‘한국기업과 정부의 TCFD 도입 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좌장은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 토론에는 윤나영 한국회계기준원 선임연구원, 이시형 박사(대한상의), 이상은 신한금융지주 부부장, 최혜인 블룸버그코리아 매니저가 각각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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