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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금융권과 함께 명절맞이 전통시장 나눔활동

공동 마련한 후원금으로 생필품 구입해 사회복지단체 전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권이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설맞이 전통시장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신한라이프, 우리카드 등 5개 기관이 명절을 앞두고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해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영등포구 관내 사회복지단체 4곳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이사 등 금융회사 대표들은 설 명절만큼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금융권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이에 공감하며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점에 감사히 생각하고, 금감원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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