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금)

  • 흐림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32.4℃
  • 흐림서울 29.1℃
  • 구름많음대전 28.1℃
  • 구름많음대구 31.2℃
  • 구름조금울산 31.2℃
  • 흐림광주 28.1℃
  • 구름많음부산 30.4℃
  • 흐림고창 29.8℃
  • 제주 28.4℃
  • 흐림강화 26.3℃
  • 흐림보은 26.7℃
  • 흐림금산 28.3℃
  • 흐림강진군 25.5℃
  • 구름많음경주시 33.1℃
  • 흐림거제 29.1℃
기상청 제공

금융

우리금융 차기회장 롱리스트에 8명 올랐다…‘내부vs외부’ 경쟁구도

이원덕 우리은행장‧임종룡 전 금웅위원장 등 포함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이사회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전‧현직 출신 인사 5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8명을 선정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우리금융 임추위는 헤드헌팅사 2곳에서 외부 후보 10명에 대한 추천 사유를 청취한 뒤 내·외부 인사 중 총 8명의 롱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했다.

 

내부 출신 중에선 자회사 대표와 지주 및 은행 일부 임원, 회외 법인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박경훈 우리금융캐피알 사장 등 5명이 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인사는 헤드헌팅사 2곳이 추천한 인물 중 임종룡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을 포함해 총 3명이 추려졌다.

 

금융권의 관심은 임 전 위원장이 차기 우리금융회장에 도전장을 낼지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임 전 위원장은 역량 자체로는 하마평에 올라도 손색 없다는 평가가 많지만 최근 금융권에 일고 있는 관치 논란을 생각하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우리금융 내부에서 지난해 ‘민영화’된 점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내부쪽 인사가 최종 선출될지도 관심 사안이다.

 

임추위는 롱리스트에 오른 후보자 대상 면접 등을 거쳐 오는 27일 차기 회장 후보를 2~3인으로 압축하고, 해당 리스트를 외부에 공개할 망침이다.

 

우리금융 정관에 따르면 임추위는 주주총회 소집통지일 최소 30일 이전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하고, 주총 소집 공고는 통상 3월 초 이뤄진다. 그런 만큼 차기 회장은 3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