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이달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원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룡동에서 2016년 이후 9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자이 단지로, 지역 내 상징적 입지로 평가된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세대로 조성된다. 전용 84~175㎡의 중·대형 위주 평면으로 구성되며,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이 전용 85㎡ 초과 타입이다. 주요 타입은 ▲84㎡ 140세대 ▲115~136㎡ 157세대 ▲펜트하우스 2세대다.
도룡동은 대덕연구단지와 주요 연구기관, 대기업 연구소가 밀집한 R&D 중심지로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도보권 내 대덕초·대덕중·대덕고, 대전과학고 등이 위치하며, 신세계백화점 Art&Science, 유성도서관, 갑천과 매봉산, 대덕사이언스길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높다.
교통은 북대전IC, 정부청사역네거리, 한밭대로 등과의 연계성이 양호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동간 간섭 최소화 설계를 적용했으며, 타입별로 4~5베이 구조와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공간 특화 설계를 반영했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옥상 공간에는 자쿠지, 카바나, 수경시설 등이 포함된 휴식공간이 조성되며, 생활 편의를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도룡동은 신규 공급이 제한된 지역으로 수요자 관심이 높다”며 “도룡자이 라피크는 입지와 상품 경쟁력을 모두 갖춘 단지로 지역 내 주거 수준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