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8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7.7%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보다 2.9%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난해 각 분기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 95.2%, 2분기 96.0%, 3분기 96.9%, 4분기로 97.7%로 2~3분기 크게 늘어나다 4분기 다소 진정된 양상을 보였다.
정부는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지난해 10월 말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관리지표로 도입했다.
11월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한국보다 높은 나라는 스위스(128.7%), 호주(120.3%), 덴마크(115.4%), 네덜란드(102.0%), 캐나다(100.7%), 노르웨이(99.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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