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건설이 17일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는 한화건설이 매년 100개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을 결의했던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대체한 것이다.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협력사뿐만 아니라 유독 길었던 올여름 장마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물로 꾸러미를 구성, 협력사에 전달함으로써 상생협력을 꾀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약 150억 원 규모 ‘상생펀드’를 비롯해 100억 원 규모 ‘일자리창출상생펀드’ 등 총 25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나섰다. 또한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 등의 각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문지용 한화건설 외주상생혁신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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