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13일 지난 3년간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접수받아 해결한 자유무역협정( FTA) 통관애로 해소 사례를 엮은 ‘꼭 알려주고 싶은 FTA 통관애로 해소사례 100선’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사례집에는 수출입 시 FTA 특혜를 적용받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제를 해결한 다양한 사례들이 FTA 협정별‧통관애로 유형별로 수록되어 있다.통관애로 9대 유형은 ▲원산지증명서(C/O) 불인정 ▲원산지증명서(C/O) 발급절차 ▲인증수출자 ▲품목분류 ▲협정해석 차이 ▲통관절차 ▲원산지 결정기준 ▲3국 무역·직접운송 ▲기타 등이다.사례집에는 원산지증명서 뒷면 인쇄가 거꾸로됐다는 이유로 인도네시아세관에서 낭패를 당한 사례 및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물품에 대해 미국의 한 세관과 서면검증을 진행하는 도중 또 다른 세관으로부터 검증자료 제출을 통보받고 당황했던 사례 등 100가지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관세청은 이를 통해 FTA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도 통관애로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아울러, 기업들의 사전대응 능력도 높이기 위해 FTA 활용과 관련된 국제적 추세와 협정 상대국별로 특히 주의할 점도 함께 실었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두산이 ‘동대문 상생’을 면세점 사업의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면세점에서 나오는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동현수 두산 사장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동대문 상권 활성화와 K브랜드 글로벌화를 면세점 운영의 두 축으로 삼겠다”며 “5년간 거둘 영업이익의 10%는 순수 기부금으로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별도 재원을 들여 중소·중견기업을 비롯해 협력사 및 중견면세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동 사장은 “동대문 상권은 한 때 시장 규모가 18조~20조원에 달했는데, 어느덧 12조원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며 “주변에 밀리오레와 광장시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같은 좋은 재료가 살아있기 때문에 면세점 영업이익을 투자하면 인근 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동대문 상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연간 710만명으로 명동의 80% 가량인데 반해, 이들이 실제로 쓰는 돈은 명동의 30% 수준”이라며 “이 지역만의 특색있는 상품이나 브랜드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에 그는 매년 국내 브랜드를 30개 이상 발굴해 한국을 찾는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12일 백철형 관세행정관 등 5명을 ‘9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백철형 행정관은 특수관계자로부터 자동차를 수입하면서 비정상 가격으로 수입신고한 업체를 적발해 약 50억원의 세액을 징수한 공로가 인정돼 으뜸이로 뽑혔다.일반행정분야 이연희 행정관은 기존 속초세관 도서관의 개선 공사를 통해 청초북카페를 만들고, 도서를 확충해 도서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진다.통관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문지현 행정관은 유통이력시스템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개선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국종망 4세대 유통이력 업무 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FTA분야 장철훈 행정관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확인서 세관장확인제도’ 활용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중소업체의 수출을 지원해 으뜸이에 선정됐다.조사분야 문주혜 행정관은 뉴스 및 협력기관에서 제공받은 정보를 분석하여 모로코산 뱀장어 치어를 홍콩산으로 원산지 세탁한 업체의 혐의점을 분석한 성과가 인정됐다.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10월을 ‘청렴문화 확산의 달’로 지정하고 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제1회 청(淸)·청(晴)’를 12일부터 한 주간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청·청 문화제'는 깨끗하고 일 잘하는 관세행정 구현을 통해 청렴하고 존중받는 공직자상 확립을 이루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기면서 청렴의지를 재충전하고자 인천세관에서 마련한 문화제다.이에 문화제 첫날인 12일 ‘세관장이 출근하는 직원에게 전하는 청렴비타민 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청렴특강 ▲청렴퀴즈 대회 ▲청렴 문화탐방 ▲새내기 직원의 청렴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또한, 직원들이 느끼는 청렴을 주제로 작성한 청렴수기, 영화포스터 패러디 전시회 등을 문화제 기간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문화제에서는 김시업 실학박물관장을 초청해 ‘실학과 다산, 오늘 우리에게 실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다산의 공직윤리 특강과 함께, 최근 강화된 공무원의 주요 3대 비위(성범죄·금품 및 향응수수·음주운전) 징계기준 강화에 따른 자체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차두삼 인천본부세관장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롯데면세점은 국내에 특별한 경쟁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 세계적인 면세업체인 듀프리, DFS와 경쟁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우리 자신이 경쟁 상대이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12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면세사업자와의 경쟁구도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면세점 수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롯데면세점은 지난 35년 동안 수많은 투자를 통해 현재 이 자리에 왔다. 세계적인 명품 등 상품 공급업체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가지고 더 낫고 저렴한 상품을 제공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그는 “업계 최초로 한류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모객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러한 모든 인프라는 단시일 내에 이뤄질 수 없다. 새로 진입하려는 업체가 5년이나 10년 동안 노력한다고 해서 이런 수준을 가지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상상하고 싶지는 않지만 특허를 획득하지 못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관세제도를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실무자들을 위해 20~21일 이틀간 ‘성실신고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서울세관(20일)과 부산세관(21일)에서 수출입기업 및 관세사 등 무역관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무역 관련 창업자 또는 창업 예정이거나 수출입업무‧전자상거래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참석할 수 있다.관세청은 설명회에서 ▲수출입통관 및 성실 신고방법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활용방법 ▲관세조사 준비절차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청취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또, 설명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올해 3개 본부세관(서울·부산·인천)에 설치·운영 중인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함께, 1:1 기업상담 및 FTA 상설 교육프로그램 등과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지난 5월 발간한 ‘2015년 성실신고 가이드라인’ 책자를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들의 성실 신고 분위기를 확산시키면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여 보다 편안하게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2020년 세계 면세시장 1위 도약’ 비전을 밝히며 서울 시내 면세점 수성에 나선 롯데면세점이 대한민국 면세산업 선두주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500억원이라는 면세업계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계획을 밝혔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2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연면적 50,439㎡)의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회공헌 혁신 5개년 계획 ‘상생 2020’을 설명하며 이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상생 2020’은 ▲중소 중견 기업과의 상생 ▲취약 계층 자립 지원 ▲관광 인프라 개선 ▲일자리 확대 등 네 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러한 의지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중소 파트너사 동반성장펀드 조성, 중소브랜드 매장면적 확대, 인큐베이팅관 도입, 취약계층 자립지원 등을 위해 2020년까지 5년 동안 총 1500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상생 2020’에는 중소·중견기업 및 지역 중소상인들이 롯데면세점 생태계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 프로그램을 다수 포함시켰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동반성장펀드가 있다. 총 200억원 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흔들림 없이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겠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2일 인천 중구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VISION 2020, 상생 2020’ 선포식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은 의지를 피력했다.이날 신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상생2020’ 비전을 선포하고, 이후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올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롯데면세점 두 곳(소공점·잠실 월드타워점)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신 회장이 행사에 직접 참석한 이유는 롯데 그룹 측에서 올해 하반기 만료되는 소공점과 롯데월드타워점에 대한 수성 의지가 높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최근 신 회장의 승리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던 롯데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은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이날 신동주 전 부회장은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친필 위임장을 공개하며 한일 양국에서 신 회장과 롯데홀딩스 이사회 임원들을 상대로 법적 소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서울시내 면세점 심사가 진행 중인 민감한 시기에 재점화 된 ‘형제 싸움’이라 재승인 심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신동빈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10일 실시된 제 671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7, 9, 10, 13, 31, 35이다. 2등 보너스번호는 24번이다.당첨번호 6개가 모두 일치한 1등은 4명으로 각각 37억2232만2844원을 받는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제671회 나눔로또 1등 배출점은 ▲강원 원주시 태장2동 '황금로또'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천금복권방'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중앙복권방' ▲경남 사천시 용현면 주문리 '목화휴게소' 등 4곳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숫자가 일치한 2등은 48명으로 1인당 5169만8929원의 당첨금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 1778명은 139만5697원씩, 당첨번호 4개가 일치한 4등 9만364명은 5만원을 각각 수령한다.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 151만9963명은 5000원씩 받는다.제671회 나눔로또 총 판매금액은 639억4080만7000원이다. 한편 로또 당첨번호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하며, 로또 당첨번호조회는 나눔로또에서 확인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충주세무서는 지난 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충주경찰서의 방문교육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공무원 음주운전 예방을 비롯해 특히 지난 기업도시에 발생한 교통사고 등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법규 준수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교통안전 수칙, 안전벨트의 중요성, 음주운전 예방 방법 등 평소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교통법규를 강의, 동영상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후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장세헌 충주세무서장은 “충주세무서는 지속적인 직원교육을 통해 교통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솔선수범해 교통법규를 준수함으로써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작년 증여세를 신고한 재산가액은 18조210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조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은 ‘제2차 국세통계 조기 공개’ 자료를 통해 지난해 증여세 신고 재산가액은 18조2102억원으로 전년(14조2662억원)에 비해 27.6%, 4조원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증여를 받은 수증자는 8만8972명으로 이 중 40대가 2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22.0%), 30대(19.1%)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5만6176명, 여성이 3만1391명이며 비영리법인 등은 1405개였다. 법인의 세액공제 금액은 7조3765억원으로 전년보다 6.7% 감소했다. 일반법인은 6조804억원으로 전년보다 7.9% 줄었고, 중소기업 세액공제금액도 1조2960억원으로 0.6% 감소했다.법인 및 일반사업자의 평균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은 각각 57억원, 1억8700만원으로 전년보다 4.5%, 1.1% 감소했다. 반면 간이사업자 과세표준은 18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0% 늘었다.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은 2775조원, 국세물납 금액은 3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285조원), 도매업(549조원), 서비스업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대강당에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송준호 대표를 비롯한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2차 청렴·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청렴·감사자문위원회는 관세행정의 청렴성 제고와 관련해 감사방향 및 청렴정책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는 민관 협의체로서, 시민단체·학계·기업 등의 민간전문가와 관세청 고위공직자를 위원으로 하여 지난 2013년 6월에 발족했다.이번 위원회는 최근 범정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부패척결 및 공직사회 개혁과 연계하여 관세청의 청렴성 향상 방안에 대해 민간위원과 함께 논의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관세청이 올해 추진한 청렴·감사활동에 대한 성과와 미진한 점을 되짚어 보고, 개선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앞으로 추진할 청렴성 향상 추진과제와 부패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를 벌였다.위원장인 이돈현 관세청 차장은 “관세청이 청렴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요구에 맞는 청렴정책들을 제때에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청렴시책을 마련하는 과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앞으로 과징금·부담금 등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관허사업을 제한하거나 명단을 공개할 수 있게 된다.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일선 자치단체에서 지방세외수입금에 대한 체납징수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법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제재수단을 보강하는 등 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지방세외수입은 자치단체의 장이 부과·징수 하는 조세 외의 금전으로 자체수입의 25.4%에 해당하는 주요 자주재원임에도 불구하고, 200여 개의 개별 법령에 근거해 도로·하천 사용료, 교통유발 부담금 등 2천여 종의 항목이 부과·징수되어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지난해 8월 지방세외수입금의 체납징수 및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세외수입법)이 시행되어 법적기반은 마련됐다.하지만 법 적용대상인 ‘지방세외수입금’이 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등 3개 항목 80종에 한정되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납부강제 수단이 부족하여 지방세, 국세 등에 비해 징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동서식품㈜ (대표이사 이광복)은 미떼 핫초코 제품에 부드럽고 달콤한 티라미수의 풍미를 더한 ‘미떼 핫초코 티라미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미떼 핫초코 티라미수는 디저트 케이크인 '티라미수'의 풍부하고 감미로운 맛을 더한 프리미엄 핫초코 제품으로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며 기분전환을 하는 2030세대 여성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핫초코와 티라미수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이탈리아어로 ‘나를 끌어 올린다(기분이 좋아지다)’는 말을 뜻하는 티라미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 중 하나다. 커피, 카카오, 치즈, 설탕 등으로 만들며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 기분전환에 그만인 디저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동서식품 이성흠 마케팅매니저는 “추운 계절이 가까워짐에 따라 사무실과 가정에서도 간단하게 초콜릿과 티라미수의 풍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미떼 핫초코 신제품을 출시했다”라며 “올 가을과 겨울에는 ‘미떼 핫초코 티라미수’와 함께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동서식품은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2030세대 여성들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온라인 프로모션과 시음 및 경품 행사, TV-CF 등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도시정비구역에서도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가 공급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7일 인천광역시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7일 광주광역시와 뉴스테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비수도권 정비구역에서는 최초로 2018년까지 광주 누문 도시환경정비구역에 뉴스테이 3000호를 공급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 및 세제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고, 광주광역시는 정비계획 변경, 도시계획심의,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등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관할 구역 중 뉴스테이를 추진하기 적합한 지역을 적극 추가 발굴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도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광주 누문 뉴스테이는 도시환경정비사업에서 조합원에게 배정되는 물량(조합원분)을 제외한 나머지(일반분양분)를 임대사업자가 설립하는 임대리츠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합은 일반분양분을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리츠에게 매각해 뉴스테이 임대사업자의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광주시는 누문구역의 용적률을 상향해 조합이 임대리츠에 매각할 일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6일 관내 수출입분야 성실무역업체(AEO) 약 120개사의 수출입 관리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AEO 사후관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EO는 수출입 물류공급망 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관세당국에 의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된 업체를 말하며, 이들에게는 수출입 검사생략, 관세 심사 시 혜택 등 관세행정상의 편의가 제공된다.세관에 따르면, 현재 10월 기준으로 728개 업체가 AEO 인증을 받았고, 이 중 서울세관은 전국 최다인 318개 업체를 관할해 AEO의 사후관리 선도 세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서울세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성실무역업체의 사후관리에 필수적인 법규준수도의 신설 평가기준인 종합심사 협력도와 AM 협력도에 대한 안내 및 AEO의 핵심인 상호인정약정(MRA) 활용방법을 수출국별로 설명했다.한편, 관세청은 수출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MRA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개국과 MRA를 체결헤 우리나라는 세계 최다 MRA 체결국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MRA체약국 변동사항 등 AEO 인증을 받은 수출입 업체가 알아야할 사항은 설명회나 관련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6일 민‧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민 체감형 조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수출입 관련 업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명예세관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 명예세관원은 수출입관련 각 분야별 종사자 중 대표 1명씩 선발해 세관의 조사, 감시업무 등과 관련된 정보제공 및 밀수방지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명예세관원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밀수단속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세법 위반사건 등 최근 5년간 550억 상당의 단속 성과를 거뒀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본부세관의 최근 주요 검거사례 및 밀수 동향 소개하고, 명예세관원들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윤이근 서울본부세관 조사국장은 명예세관원이 세관의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밀수사범 및 외환사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명예세관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그는 “명예세관원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세관행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며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더욱 유기적인 민‧관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최근 3년간 FTA를 적용해 수입한 협정관세적용 수입이 17%(108억불) 증가하는 동안 관세청이 FTA관련 관세탈루기업을 적발해 추징한 추징액은 무려 396%(630억원)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이 관세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FTA 특혜 수입은 2010년 186억불, 2012년 636억불, 2014년 744억불로 해마다 증가했고, 올해 전반기(7월까지)에만 437억불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FTA가 확대되고 특혜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제3국산 물품 및 원산지 불충족 제품이 부정하게 FTA를 적용받아 관세를 탈루하는 사례 또한 늘고 있다.2012년부터 2015년 7월까지 원산지를 속여 FTA를 적용받았거나, 원산지 불충족 제품이 부정하게 FTA를 적용받아 관세를 추징한 업체는 1413곳이고 추징한 추징액은 1761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관세청으로부터 추징당한 업체는 80%(203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추징액은 무려 396%(630억원) 폭증했다.박 의원은 “FTA가 확대됨에 따라 FTA를 부정하게 적용받아 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6일 업체와 소통하는 새로운 AEO 종합심사로 세수 증대에 기여한 박재형 관세행정관을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세관에 따르면, 박 행정관은 AEO공인기업과 수입물품의 과세가격 오류에 따른 세액 누락 요인 등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면서 39개 오류 사항 발굴을 주도해 숨은 세원 705억원을 증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통관분야’에는 품목번호 오류 가능성이 높은 품목의 수입업체 우범요소를 발굴하고 고세율 품목의 특성을 분석하여 품목번호 오류 140건(20개업체) 5억9천만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명훈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조사감시분야’ 유공은 지속적인 해상감시로 외국무역선에서 불법유출한 면세유(72,103L)를 국내유류공급선에 이적해 국내로 불법유출행위를 적발한 고정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차두삼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달의 인천세관인 및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세수증대 및 관세국경 관리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주세 관련 정부의 정책이 ‘매국행위’라는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의 발언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설전을 벌였다.이날 홍 의원은 맥주·면세산업 관련해 "정부가 (본 의원이)3년째 올리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법을 반대하고 100% 외국 기업인 롯데와 오비맥주만 혜택을 받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 말고 외국기업에 면세특허를 주는 것은 매국행위”라고 비난했다.이러한 홍 의원의 발언에 대해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기재부를 매국노라고 표현한 것은 선을 넘은 발언"이라며 속기록 삭제를 요청했다.이에 홍 의원은 “'매국노'란 표현을 한 적 없고, '매국행위'라고 말했다”라며 “'매국노'는 최 부총리가 쓴 표현"이라고 반박했고, 강 의원은 "매국노나 매국행위나 의미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재반박했다.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매국행위가 일상화되고 습관화돼서 총체적·전인격적 매국행위를 일삼는 게 매국노"라며 두 표현이 다르다고 주장했다.여야 의원들이 '매국노'와 '매국행위'이라는 표현을 놓고 분위기가 고조되자 정희수 기재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