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정부가 5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TPP 가입 여부에 따른 우리 경제의 득과 실을 묻는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타결 내용을 자세하게 분석해봐야 한다"면서도 "어떤 형태로든 우리가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협상 상대방이 있어서 지금 상황에서 어떤 조건으로 언제 가입을 할 것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동참을 하는 쪽으로 나가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며 "공청회 등 통상 절차를 거쳐 TPP 참여 여부와 시점을 결정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주의 깊게 관련 내용을 살피고 관계 당사국과 접촉하고 있지만 협상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떠한 조건으로 하겠다는 것은 협상 사항이어서 말씀드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초기 TPP 협상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2007년 미국이 참여를 선언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이명박 정부는 미국과 FTA 체결을 완료하고 중국과의 FTA 협상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서 그에 치중하는
▲일 시: 2015년 10월 17일(토) 오전 11시30분▲장 소: 서울 팔래스 호텔 다이너스티 홀(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160)▲연락처: (02)532-5000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1년 동안 고용보험에서 탈퇴하는 근로자, 즉 직장을 그만두는 근로자가 56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박근혜 정부의 목표는 이 560만명을 몇 만명으로 늘리는 게 목표인가. 몇 만명이나 더 회사에서 쫓겨나야 만족하시겠나. 1년에 560만명이 직장을 그만두는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해고를 목표로 두고(정책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홍 의원은“3년이 안되어 쫓겨나는 사람이 87%인데 이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 것이냐”며 “노동개악은 생존권을 박탈하고 노동불안정성을 심화시키면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이자,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은 재벌의 단기적인 이익을 위해서 국민들의 경제를 파탄내는 최악의 정책”이라고 질타했다.또한, 홍 의원이 통계청과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년 동안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인원은 총 12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67%에 달하는 숫자다. 즉, 직장인 10명 중 6~7명은 매년 직장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형중)은 5일 충남 천안 소재 연합정밀(주)를 방문해 ‘감사의 배식행사’ 와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형중 대전청장과 간부들이 점심시간에 배식도우미로 참여해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제한된 근무시간으로 궁금한 세금문제가 있어도 세무서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상담실’도 운영했다.특히 현장상담에서는 연말정산·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근로장려세제 등 모든 세법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세법상담 이외에도 국선대리인 제도, 권리보호요청 제도 등 납세자에게 유용한 세정지원제도를 안내한 것으로 전해진다.이 자리에서 대전청장은 “근로소득자가 세금고충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납세 현장의 작은 불편 하나하나를 귀담아 듣고 세정에 반영하겠다”며“근로자의 근로의욕에 활력을 불어넣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한편, 김 청장은 6일 충남 아산 소재 대유위니아(주), 8일 충북 청주 소재 (주)정식품을 방문해 근로소득자의 성실납세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예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올해 담배세수에 대해 당초 예상했던 2조8천억원보다 4천억원 가량 늘어난 3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참석해 “올해 담배 관련 세수가 어느 정도되냐"는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또 그는 “예상보다 금연효과는 떨어지고 세수만 늘어난 꼴이 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넣을 수 없어 금연 효과가 떨어졌다"면서 "경고그림이 있었다면 효과가 컸을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경고그림이 담뱃값 인상과 함께 추진됐다면 담배 판매량이 34%감소했을 것"이라며 "올해 25%가량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도 효과가 큰 것"이라고 덧붙였다.같은 당 최재성 의원은 당초 예상보다 4천억원 가량 늘어난 담배세수 전망치에 대해 “국회에서 5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했지만 정부에서는 2조8천억원으로 전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더 늘어날 것이라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번에 전망한 3조2천억원에서 또 다시 늘어난다면 정치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담뱃세는 굉장히 상징적인 문제”라고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종훈)가 운영하는 워커힐이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골프대회 ‘2015 프레지던츠컵’을 찾는 전 세계 갤러리들을 위한 식음료 서비스에 나선다.워커힐은 6일부터 11일까지 엿새 동안 인천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의 공식 케이터링 업체로 선정돼 대회 기간 조식부터 오찬, 스낵메뉴를 전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케이터링 업체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호텔 및 외식 서비스 기업 수십 곳이 참여했다. 케이터링 메뉴 선정 또한 세심한 과정을 거쳤으며, 특히 27개의 공식 후원사가 초청하는 VIP 대상 메뉴는 수 차례의 품평회 진행을 통해 최고급 메뉴를 확정했다. 워커힐은 대회 기간 중 각계 최고위층 인사를 비롯한 VIP들을 위해 총 1만2000명 분 이상의 와인과 케이터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이번 대회의 특성을 고려해 양식을 메인으로 한 뷔페식을 제공하며, 일부 부스에서는 국가별 대표 음식과 한식, 일식, 중식, 이태리식 메뉴를 추가적으로 구성해 총 27개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음식을 서비스한다.현장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메뉴는 식재료 선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관세행정 업무 전반의 법규준수 제고를 통한 엄정한 통관절차를 확립하고자 5일부터 연말까지 ‘관세행정 관련 종사자의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무역범죄에 적극 대처하고, 관세행정 관련 종사자들의 일탈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성실한 무역업체를 적극 지원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관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월 화물운송주선업자(포워더)가 수입 화주와 공모하여 중국산 임가공 의류 1백만여 점을 수입통관하면서 실제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하는 방법으로 관세 9억 원 포탈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보세운송업자가 가담해 보세운송 도중 고품질 중국산 콩 105톤을 비밀창고에 미리 준비해 둔 불량 저급 콩과 바꿔치기하여 밀수입한 후 국산으로 둔갑시켜 시중 유통하기도 했다.이에 따른 특별단속 대상은 보세창고업자, 보세운송업자, 선사·항공사, 포워더, 관세사, 특송업체, 공항‧항만 용역업체 및 상주기관·상주업체 등 관세행정 관련 종사자다.관세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밀수출입·불법수입 및 이를 방조·묵인하는 행위 ▲선용품·면세유 등 불법유출 행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올해 초 단행된 담뱃값 인상으로 정부가 내년 한 해 동안 거둬들일 세금이 연봉 1억원 이하 직장인이 내는 근로소득세와 비슷한 규모라는 지적이다.5일 한국납세자연맹은 자체 추산한 데이터를 근거로 내년 담뱃세 예상액이 12조6084억원이라고 밝혔다.이는 연말정산을 하는 전체 근로소득자의 98%가 내는 근로소득세 12조7206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연맹은 올해 연말정산 검증대상인 2014년 귀속 근로소득자 1618만7647명의 총급여액이 513조원이고, 이들 중 연봉 1억원 이하 근로소득자 1천577만5942명(98%)의 결정세액이 12조7206억원이라고 설명했다.더욱이 이는 2013년 기준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에 물린 소득세 7조6639억원과 부동산 자산 보유세 9조5천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다.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술‧담배 등 기호품과 유류 등 생필품에 많은 세금을 물리는 현행 세제는 주 소비층인 서민들의 수입과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데, 이는 고소득‧재산가에게 더 많은 세금을 징수해야 한다는 ‘공평과세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역진적 세제를 시급히 공평한 세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3일 진행된 제668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는 11, 18, 26, 27, 40, 41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5이다.로또 1등은 12명으로 각 11억9천만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특히 12명 중에서 5명이 수동, 7명이 자동 선택으로 나타났다.1등 당첨자 배출 판매점 소재지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대구 남구 대명동, 인천 서구 가정동, 인천 서구 원당동, 인천 연수구 동춘동, 대전 동구 삼성동, 울산 중구 남외동,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경북 칠곡군 동명면 등 12곳이다.로또 2등은 39명으로 6111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145명으로 111만원씩 지급받는다.로또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2680명이며,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48만3948명이다.한편 로또 당첨번호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하며, 로또 당첨번호조회는 나눔로또에서 확인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관세청이 내달 발표 예정인 서울과 부산 시내면세점에 대한 특허 재승인 심사를 주말에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관세청 관계자는 “서울시내 면세점 3곳의 운영 사업자 선정 심사 및 결과 발표를 주식시장이 문 닫는 주말에 1박2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 7월 진행된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가가 심사결과 발표 당일 오전부터 급등해 관련 정보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일어난 점을 감안해 주가조작 등의 염려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관세청의 묘수로 보인다.이번 심사 대상은 올해 말 특허가 끝나는 워커힐면세점(SK네트웍스), 롯데면세점(소공점·월드타워점), 신세계면세점(부산점) 등 4곳이다. 서울 시내면세점의 경우 기존 사업자인 SK네트웍스,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지난 7월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심사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신세계DF와 새롭게 면세사업에 도전하는 두산 등 4개 업체가 경쟁한다. 신세계 부산점을 놓고는 현 사업자인 신세계조선호텔과 패션그룹 형지가 경쟁을 벌인다.또한 관세청은 이와 함께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의 민간 심사위원을 10명으로 늘리는 방안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우크라이나 등 7개국의 세관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 관세행정을 소개하는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세계관세기구(WCO)의 능력배양사업의 하나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인천공항세관, 부산세관을 찾아 첨단 통관·검사 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국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과 원산지 검증 등 우리나라의 관세 정책에 대한 이론 교육도 받는다.WCO는 179개국이 가입한 관세 분야의 대표적 국제기구로, 품목분류·관세평가· 통관제도 등 관세 관련 국제규범을 제·개정하는 역할을 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개도국 공무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국내 기업들의 신흥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제원산지정보원 전체 매출액의 80%가 관세청위탁사업으로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연구원이 벌어들이고 있어 기형적인 경영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제원산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작년 원산지정보원의 전체 수입 48억1천만원 중 관세청 위탁사업이 38억7600만원으로 80.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같은 관세청 위탁사업의 경우 원산지정보원의 연구원들이 수행 중인데, 총 13명의 연구원들이 위탁사업에 투입되고 있다. 결국 이들 연구원들이 원산지정보원의 전체 매출 80%를 벌어들이고 있는 셈이다. 원산지정보원의 매출 가운데 관세청으로부터 수주 받은 위탁사업 비중 또한 갈수록 늘고 있다. 원산지정보원의 전체 매출 가운데 관세청으로부터 수주 받은 위탁사업 비중은 2011년 82%, 2012년 75%, 2013년 80.4%, 2014년 80.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한편, 박 의원은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주관하는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의 응시료 납부방식과 환불규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원산지관리사에 응시하려면 응시료 5만원을 내야 하는데 카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2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홍철 씨가 앉아있는 이 공간 자체가 정의롭지 않다"며 서면질의로 대체하고 국정감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이날 김 의원은 질의 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안홍철 씨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국정감사에)출석해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의 100% 국민통합 공약 파기를 상징적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안 씨는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야당 대통령 후보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한 트윗을 수차례 올렸다"며 "상대 후보와 전직 대통령에 대해 그런 식으로 인신공격을 한 사람이 수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 자리에서 수억원의 나랏돈을 주무르게 하는 것이 과연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민통합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안 사장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독다방DJ’(DokdabangDJ)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비방글을 수차례 올린 것이 알려지면서 취임당시부터 야당의 반발을 사왔었다.김 의원은 "안홍철 씨는 인격적으로 결함이 있어 저 자리에 앉아있는 것이 합당치 않다"면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안 사장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주재하고 있는 원산지관리사 시험이 부실하게 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2일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은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입수한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히며 “원산지정보원이 원산지관리사 시험 관리를 부실하게 해 합격률이 들쑥날쑥하고 응시자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원산지관리사가 국가공인으로 인증된 2012년 말 이후 최근까지 원산지관리사 합격률이 25%(응시자 6693명, 합격자 1679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시험차수별로는 12회 31%, 13회 16%, 14회 10%, 15회 38%로 평균 합격률 수준에서 지나치게 들쑥날쑥한 상태이다. 최 의원은 “원산지관리사 시험의 난이도 조절 실패 및 신규교재 발간일부터 짧은 기간에 시험일정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제원산지정보원은 13회 시험의 경우 12회 시험이 높은 합격률을 나타냄에 따라 난이도를 다소 상향해 출제하고, 14회 시험은 연초에 신규 FTA 협정 및 국내 법령 등을 반영해 교재를 개정·발간하고 있지만, 교재발간일과 시험일간 충분한 시간여유가 부족해 응시자의 학습량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 7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SK네트웍스가 워커힐 면세점 수성과 동시에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확보에 나섰다.SK네트웍스는 지난 9월 25일 하반기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시내 면세점 3곳 중 2곳(워커힐, 롯데 월드타워점)에 특허 신청을 제출하고 기존 워커힐면세점 수성과 함께 시내면세점 추가확보에도 나섰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측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23년간 경쟁력 있는 사업 운영을 통해 연간 11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유일의 도심 복합 리조트형 면세점’으로 자리매김한 기존 워커힐 면세점과,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생을 위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대문 지역을 입지로 정해서 특허 신청서류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SK네트웍스는 지난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경쟁 당시 입지로 삼았던 동대문 케레스타 빌딩을 특허 추가확보를 위한 면세점 입지로 다시 낙점했다. 이 빌딩은 판매시설로 지어진 건물로 쇼핑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 동대문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도보로 불과 5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설명이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네덜란드 법인 하노칼이 지난 4월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한-네덜란드 투자보호협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제중재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국제투자분쟁(ISD)을 제기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9월 25일 윌리엄 파크(William W. Park, 미국 보스턴 법대 교수) 런던국제중재법원장을 중재인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파크 교수는 런던국제중재법원(London Court of International Arbitration) 원장으로 재임 중이기도 한 국제투자분쟁 전문가로서 17건의 ICSID ISD에 중재인으로 선임된 바 있으며, 학술지 'Arbitration International'의 편집장으로도 활동 중이다.또한, 조세조약중재에 대한 책(‘Income Tax Treaty Arbitration')을 저술하는 등 국제조세분야에 있어서도 고도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하노칼은 지난 8월 11일 미국계 로펌 윌머헤일(WilmerHale)의 개리 본(Gary Born) 변호사를 중재인으로 선정했다.한국 정부는 법률 대리인으로 미국 로펌 ‘데비보이스 플림턴(DebevoisePlimpton)’을 최근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롯데는 그룹관광 계열사인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어드벤처(이하 ‘롯데 관광3사’)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태국 방콕 로얄 파라곤홀(Royal Paragon Hall)에서 열리는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Travel Festival)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롯데가 후원하는 해외 관광박람회로,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국 단체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롯데 관광3사는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에서 롯데트래블마켓존(Lotte Travel Market Zone)을 운영하면서 면세점과 호텔, 월드타워 및 어드벤처 등 3사가 보유한 관광 콘텐츠와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외국 관광객을 직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태국 현지 언론사 기자 200여명을 초청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특히 태국의 KPOP 열기를 활용한 KTravel 붐을 조성하기 위해 행사 첫날 롯데면세점 모델인 태국 출신의 닉쿤(2PM)에 대한 한국관광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롯데호텔 모델인 VIXX의 콘서트와 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오늘(1일)부터 2주 간 개최된다.정부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주 동안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 2만6천여 개 점포가 참여한다. 특히 롯데(720개 브랜드 최대 50~70%), 신세계(최대 30% 할인, 초특가상품 기획전), 현대(패션 100대 상품 최대 80%)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100여 품목 최대 50%, 특별 할인 쿠폰), 홈플러스(생필품 및 패션 브랜드 최대 60%), 롯데마트(대표 단품 반값, 주요 품목 20~30%) 등 대형마트 398곳이 동참한다. 또한,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상품 할인 및 1+1, 2+1을 제공) 2만5400개와 온라인쇼핑몰 11번가, G마켓 등 16개 업체를 포함해 이케아, BBQ, VIPS, 맘스터치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쇼핑관광 축제 ‘코리아 그랜드세일’의 연장선에서 시행된다. 당초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추진했으나 올해는 내수 진작을 위해 8월 14일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관세청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정부가 시행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맞춰 온라인 불법거래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이번 대규모 할인행사에 편승해 해외로부터 불법반입된 물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다.이에 관세청은 전국세관의 사이버 조사요원 30명을 투입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인터넷 블로그‧카페 게시글 및 개인 홈페이지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주요 모니터링 대상은 할인행사를 가장해 짝퉁가방, 짝퉁의류, 짝퉁넥타이 등의 가짜상품을 정품인 양 위장하여 판매하거나, 면세품 구매대행 및 재판매 등 개인용품으로 위장해 관세 등을 감면받은 물품을 상업용으로 재판매하는 행위 등이다.아울러 중국산 장난감을 국산용품으로 판매하는 등 저가의 중국산 물품 등을 고가의 국산물품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관세청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 수입단계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유통단계별 모든 과정을 추적 조사해 부당수익을 환수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관세청은 효과적인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면세점 사업에 처음 출사표를 던진 두산이 서울 동대문 일대에 ‘지역 상생형 면세점’을 만들어 동대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두산은 지난 25일 서울세관을 방문, 동대문 두산타워를 입지로 내세워 현재 롯데와 SK가 운영하는 서울 시내면세점 3곳에 대한 입찰 신청을 마쳤다.두산은 입찰 카드로 ‘지역 상생형 면세점’ 방안을 내놓으며, 면세점 내 매장 및 면세점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에 소상공인과 중소 패션 업체 등 주변 경제주체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들어 가는 면세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또 면세점 입점에서 발생하는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극대화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동대문 상권을 지금보다 더욱 확장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두산은 ▲인근 대형 쇼핑몰과 연계한 'K-스타일(Style)' 타운 조성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전통시장과 연계한 야시장 프로그램 ▲ 지역 내 역사 및 먹을거리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역 상권과의 상생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아울러 두산은 동대문 지역에 외국인 심야 쇼핑객이 많이 몰리는 특성을 고려해 '심야 면세점' 운영도 검토 중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