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30일 포항세관 손동희 관세행정관을 ‘9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손 행정관은 국내 대기업이 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수입한 발전설비의 물품대금 148억 원을 수입신고 시 누락한 사실을 적발해 11억 원을 추징한 공로가 인정됐다.‘청렴·봉사·일반행정분야’에는 전기·통신·냉난방 예산절감을 위한 ‘공공에너지 절감(Energy Saving)' 프로젝트를 추진해 통신 및 전기요금 연간 약 5천만 원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 서울세관 허윤영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통관분야’는 인천항 화물관리 정상화 방안 마련 및 보세구역 위험물 관리체계 혁신 등을 통해 부정수입 23건(216억 원)을 적발한 인천세관 이시경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조사분야’에는 일본산 화장품 68만개(16억 원)를 밀수입해 얻은 범죄수익 42억 원을 세탁한 업체를 적발한 부산세관 황호면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중소기업지원분야’는 중소기업 대상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현장 상담을 통해 통관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개 중소업체(26억 원 상당)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서울세관 천종필 관세행정관이 수상했다.한편, 이날 관세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이어, 30일 종로구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종로구·롯데면세점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종로구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상호 신뢰를 다진 것으로 전해진다. 업무협약에서 롯데면세점은 인사동과 청계천 등으로의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역량을 제공하고, 종로구청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이에 앞서 롯데면세점은 21일 중구와도 지역관광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구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창식 중구청장과 롯데면세점의 심우진 영업부문장, 박성훈 소공점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명동과 남대문 등이 있는 중구는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관광지”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상권 내 문화예술 행사 활성화를 통한 관광자원 강화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공동 협조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이번 협약 이후 롯데면세점은 본점 입구에 있는 한류스타 거리 ‘스타에비뉴(Star Avenue)'에 초대형 LED 디지털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나홍선 기자) 각 종 통계 자료를 보면 한국의 지하경제규모는 2012년 기준 290조 원 정도로 명목 GDP의 약 23%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우리경제의 1/5 가량이 지하경제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OECD 국가의 평균인 13%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이처럼 적지 않은 지하경제를 줄여야 할 필요성은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과세관청 역시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하경제에 대한 관심이 대폭 커진 것은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를 공약사항이자 국정과제로 제시한데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2013년 5월 복지재원 135조원을 직접적 증세 없이 지하경제 양성화(27조2천억원), 비과세·감면 정비(18조원), 금융소득 과세강화(2조9천억원) 등을 통해 50조원의 세입확충을 추진하고, 아울러 세출절감을 통해 84조1천억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부의 지하경제 양성화 방안이 과연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평가가 있다. 물론 지하경제 양성화는 결코 단기간에 가능한 과제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25일 서울시내 면세점 접수가 예상대로 신세계·SK네트웍스·두산·롯데 4파전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이날 6시 관세청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서울세관에서 면세점 특허 입찰접수를 받은 결과 총 4개 사업자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전 포인트는 ‘뺏느냐(창) 지키느냐(방패)’. 특허를 가졌던 롯데, SK네트웍스와 이들의 특허권을 겨냥한 신세계와 두산의 레이스가 주목된다.가장 먼저 입찰을 신청한 곳은 롯데면세점으로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와 문근숙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경 심사 서류를 접수했다. 롯데면세점은 1980년 개장한 롯데면세점 본점과 월드타워점을 모두 수성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이를 위해 오는 2016년부터 향후 5개년 간 외국 관광객 1300만명을 직접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홍균 대표는 "2곳의 면세점을 잘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시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명동에 위치한 서울 본점 신관 매장을 활용해 현재 롯데와 SK가 운영하는 서울 면세점 3곳에 도전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의 사장은 “지난 6월 신규특허 신청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뒤 부족한 측면을 하나씩 점검하고 보완해왔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신세계그룹은 서울 시내면세점 후속사업자 선정 특허신청 마감일인 25일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3개의 특허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이날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서울세관을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직접 제출했다.신세계 측은 면세사업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고용창출,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에 일익을 담당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시내면세점 후보지역으로는 신세계 서울 본점 신관을 활용키로 했다. 신세계 서울시내면세점은 본점 신관 5개층(연면적 18,180㎡ / 5,500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최대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신세계는 특히, 중소중견기업 제품 판매 면적 확장을 위해 신세계 본점 신관을 시내면세점 입지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성영목 사장은 “지난 6월 신규특허 신청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뒤 부족했던 측면을 하나씩 점검하고 보완해 왔다”며 “신세계 본점 신관 시내면세점을 최대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면세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신세계 같은 새로운 사업자가 새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올해 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부산 시내 면세점에 대한 신규 특허 신청이 25일 마감된다. 이에 지난 7월 서울·제주 신규 면세점 허가 쟁탈전에 이은 2차 시내 면세점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관세청은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서울 본부세관에서 4개 면세점 특허 입찰점수를 마치고, 프레젠테이션 및 실사 등을 거쳐 10월말경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허가 만료되는 면세점은 서울 워커힐면세점(11월16일),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22일), 롯데면세점 롯데월드점(12월31일)과 부산 신세계면세점(12월15일)이다. 현재까지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업체는 롯데, SK, 신세계, 두산 등으로 '4파전'이 예상된다. 이들 업체들은 앞선 신규 면세점 입찰 때와는 달리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국회 국정감사에서 독과점 논란이나 오너의 특별사면 등의 문제점이 수면위로 떠올라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여론을 의식해야 할 뿐 아니라, 기존 사업자를 밀어내고 특허를 거머쥐어야 하는 구조 역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롯데의 경우 금일 9시 입찰 참가 예상 기업 중 가장 먼저 심사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와 문근숙 노조위원장이 25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을 함께 방문해 올해 말로 만료되는 본점과 월드타워점의 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필승을 다짐했다.이날 롯데면세점은 입찰 참가 예상 기업 중 가장 먼저 심사 서류 접수를 완료해 면세점 수성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이홍균 대표는 “2곳의 면세점을 잘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시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함께 나오게 됐다”며 “그 동안 고생한 모든 노사 임직원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문근숙 노조위원장도 “롯데면세점은 지난 35년 동안 노사가 함께 일궈온 소중한 일터”라며 “롯데면세점에 몸담고 있는 1만 명의 미래가 달린 이번 입찰에 노사가 따로 일 수 없다는 마음에 자원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형중)은 24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새내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전청 새내기 직원들의 직장생활 경험담과 자기계발 방법을 공유하는 사례발표에 이어 공동체 활동을 통한 팀워크 다지기, 닮고 싶은 관리자와의 대화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이 자리에서 김형중 대전청장은 새내기 직원들과 함께하는 밥상머리대화를 통해 새내기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소망메시지를 경청하면서 “국세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선배·동료들과 소통을 통해 즐겁게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워크숍에 참가한 이건흥 조사관은 “처음 보는 직원들과의 만남이 다소 생소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유롭고 재미있게 진행되는 워크숍이 흥미진진했다”며 “멘토 선배들과 격의 없이 나눈 대화는 자신의 발전과 직장 내 역할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형중)은 대전청 사회봉사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3~24일 이틀 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을 위문·방문했다고 밝혔다.봉사단은 23일 영실애육원, 충북혜능보육원을, 24일에는 중리종합사회복지관, 성심보육원, 성모의 집을 각각 방문해 온누리상품권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대전청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 29명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매주 독거노인 30여 명에게 도시락 배달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에게 稅(세)미래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연중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24일 서울세관 대강당에서 정부3.0 추진위원회 송희준 위원장, 민간전문가, 정부부처 관계자, 일반 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관세청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정부3.0의 철학인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공무원들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국민·기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세·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한 우수사례들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낙회 관세청장은 개회사에서 “정책수립·시행 과정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정부3.0 가치를 바탕으로 국민 입장에서 국민이 원하는 보다 많은 정부 3.0 추진과제를 발굴·시행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전했다.송희준 정부3.0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행정 현장에 있는 일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행정 혁신이야말로 국민중심의 정부3.0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다”며 관세청이 변함없이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공주세무서(서장 현석)는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주시 반포면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 ‘효심의 집’을 방문해 나눔과 섬김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공주세무서 기타동호회의 기타연주와 지역가수 조형근씨의 합동 공연으로 진행됐다.효심의 집 관계자는 “물질적인 지원도 고맙지만 3년째 세무서 직원들이 와서 외로운 노인분들과 함께 해 주어 더욱 뜻 깊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현석 공주세무서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성금과 위문품도 전달하면서 “복지 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섬김의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한 것이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임환수 국세청장은 지난 14일 북광주세무서에 이어 22일 동대구세무서를 방문, 대구청 관내 13개 세무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임 청장이 직접 진행을 맡고, 준비한 도시락을 직원들과 함께 먹으며 자유롭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임 청장은 “참석한 직원들의 표정도 밝고 분위기도 활기차 보인다”고 격려하며 “말로 듣는 것만 듣는 것이 아니라, 오늘처럼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직원들의 눈빛만 봐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고 간담회의 취지를 강조했다.또 그는 “새로운 정책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이렇게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개선하여 문제점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한편, 임 청장은 이날로 중부청(안산서)·서울청(종로서)·대전청(대전서)·부산청(수영서)·광주청(북광주서)에 이어 일선 직원들과 총 6번째 간담회를 실시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23일 진주 중앙중학교 1학년 학생 31명을 초청해 진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래 수출입 통관의 주역으로 성장할 지역 꿈나무들에게 관세행정을 소개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분석소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유무역협정(FTA) 경제시대를 맞아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보호,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세청과 분석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학생들은 분석 실험실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본적인 과학실험 방법을 배우고, 마약류 등 불법의약품, 불량먹거리의 부작용과 첨단 분석장비를 활용한 적발사례에 대해서도 학습했다.김상목 분석소장은 “이 행사를 통해 미래의 국제 경제를 이끌어갈 지역인재들이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동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불법·위해 수입물품을 통관 단계부터 검사·차단하기 위해 관련부처가 본격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행정자치부, 관세청, 수입품 인증부처 및 검사기관은 23일 인천공항세관에서 이 같은 협업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검사 체계를 상시 가동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협업검사기관인 관세청, 산업부(국가기술표준원), 환경부, 식약처를 비롯해 전문기관인 제품안전협회, 화학물질관리협회, 협업을 주관하는 행자부가 참여했다.관세청에 따르면, 종전까지 세관의 통관검사는 수입물품에 대한 소관부처의 허가·승인 등 요건 구비 여부를 세관 직원이 서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불법·위해 수입품을 세관에서 정밀 검사해 선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더욱이 수입품이 국내에 반입된 후에는 검사와 단속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일단 시중에 유통되고 나면 완벽하게 회수하기도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협업체계를 통해 관세청과 관련부처가 통관 단계부터 합동검사를 실시할 경우, 각종 불법·위해 수입품의 국내 반입을 국경에서부터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수입품이 들어오는 길목인 세관을 잘 지키고 있으면 되기 때문에 검사와 단속에 드는 비용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군산세관(세관장 임성균)은 22일 군산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마약밀수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마약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군산항이 더 이상 마약 청정지역이 아니라는 인식하 군산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에게 마약 대리운반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관은 과반수가 넘는 중국여행자를 위해 자체 제작한 중국어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 실효성을 높여 여행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진다.군산세관 관계자는 “해외에서 편의를 봐주거나 수고비를 제시하면서 물건을 옮겨 달라고 부탁하면, 마약류 대리운반인지 의심해야 한다”며 “이 경우 물품운반을 단호히 거절하거나, 부득이 반입한 경우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해외 불법 마약류 인터넷 판매사이트에서 신종마약을 판매하면서 ‘합법’이라는 거짓문구로 현혹하여 호기심에 마약류를 주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허가받지 않은 개인의 마약류 소지, 수출입, 매매, 알선, 남용 등은 법률에 의거 반드시 처벌받게 된다”며 마약류 밀수 신고를 당부했다.한편, 신고는 국번없이 ☎125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22일 추석을 맞아 인천중구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생산품 등으로 바자회를 열어 얻어진 수익금과 직장 내 봉사 동아리 회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된 것이다.차두삼 인천세관장은 “가족이 모이는 명절일수록 어려운 이웃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세관은 장애인과 함께 목욕하기 등 봉사 활동과 지역 내 복지시설 5개소, 장애인가정 11세대에 매달 약 14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청 132주년을 기념한 아름다운 가게 1320점 기증 및 성금 약 1200백여 만 원을 기부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관세청은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전국은행연합회, 시중은행 등 16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무역금융편취 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관세청은 허위 수출실적을 근거로 무역금융을 편취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무역보험공사·금융권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기관 간 협력을 통한 ‘무역금융’ 사기대출 사전예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마련했다.무역금융은 수출지원 정책자금으로 대출의 형식을 통해 수출자에게 수출대금을 선지급 후 수출상대국 수입자의 결제대금으로 이를 상환하는 제도를 말한다.이날 관세청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국부유출 특별단속의 성과와 무역금융편취 사건 적발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관세청은 지난 3월 정보분석 4개팀과 수사 9개팀 등 총 13개팀(69명)으로 구성해 7월 현재까지 재산도피 1189억원, 자금세탁 785억원, 무역금융편취 2828억원 등을 적발한 바 있다.유관기관에서는 사기대출 사전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제시하는 등 무역금융 사기대출 사전예방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관세청 관계자는 “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해상배송 서비스 확대 및 통관절차 간소화 등 ‘전자상거래 해외수출(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양 기관은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수출기업 무역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돈현 관세청 차장과 김기덕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돈현 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이 정보교환 등 활발한 협력활동을 통해 전자상거래업체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기덕 본부장도 “관세청과 협의해서 더 저렴한 비용으로 통관을 쉽게 하면 물량도 늘어나고 중소수출입 업체들이 수출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 많은 수출입 혜택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양 기관의 협약으로 올해 11월부터 전자상거래 수출물품에 대한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을 최대 8%까지 할인하여 전자상거래 업계의 물류경쟁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전자상거래업체 할인(3%), 인터넷접수시스템(e-shippi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세청 본청과 서울청에 이어 부산청에서도 다음카카오에 대한 세무조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은 22일 부산경남본부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산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원정희 부산청장과 유재철 부산청 조사1국장을 상대로 다음카카오의 세무조사 교차신청 배경에 대해 질의했다.홍 의원은 “다음카카오의 경우 관할청이 부산이고 소재지는 중부청 소관인데 교차조사 신청은 서울청으로 갔다.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이에 유재철 부산청 조사1국장은 “우리가 조사하게 되면 다른 영항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공정하게 받을 수 있도록 본청 조사를 건의하기도 한다”며 “교차조사는 우리 쪽에서 본청으로 올리고 그것을 본청에서 어디서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판단해서 결정한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부산청이 다음카카오 하나 세무조사 못할 정도로 무능하냐. 이게 복잡한 세무조사냐. 정치탄압을 위해 그런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에 원정희 부산국세청장은 “교차조사 요건 4가지 중 해당 업체가 부산청 관내가 아니라서 신청을 했고 나머지 다른 요건도 해당될 수 있으나 개별 정보에 관련된 내용이라 자세히는 말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조선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관기업들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새누리당 류성걸 의원은 22일 부산경남본부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부산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관할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조선기자재 업종이 메이저 조선사들의 대규모 손실 등으로 연관업종에도 경영난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세정지원 강화를 주문했다. 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현대중공업(울산광역시)은 1720억원 영업손실, 삼성중공업(경남거제)은 1조5418억원, 대우조선해양(경남거제)은 3조31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조선 3사의 금년 상반기 총 영업손실액은 4조 7456억원에 달했다. 또 올해 3월 말 기준 국책금융기관의 조선업 관련 위험노출액은 총 63조6천억원으로 수년간 57조에서 59조 수준을 유지하던 것이 최근 조선업 불황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류 의원은 “조선업의 경우 해당산업의 기자재 업체뿐만 아니라 철강, 기계 등 제품소재를 주로 만드는 ‘후방산업’과 연결되어 있으며, 2013년 기준 이들 후방산업은 동남권 경제의 약 57%를 차지한다”고 주장했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