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은 21일 오후 3시 청사 대강당에서 납세자 및 세무대리인들을 대상으로 국외소득 자진신고제 시행과 관련 제도전반에 대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에 앞서 정부에서는 국제거래 및 국외발생 소득과 국외소재 재산을 법정신고 기한내에 미신고하거나 과소신고한 거주자 및 내국법인이 가산세 등의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미신고 국외 소득·재산 자진신고제도'를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진신고 기간내에 신고를 하고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하는 경우에는 세법상 가산세(납부불성실가산세 제외)와 과태료(외국환거래신고 위반 과태료 포함) 및 명단공개를 면제받게 된다.더불어 횡령·배임죄를 제외한 조세포탈·외국환거래 신고위반 등과 관련된 형사처벌도 면제된다.다만, 세무조사 통지를 받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자진신고 대상에서 제외되나 오는 10월31일까지 자진신고 의향서를 납세지 관할 지방국세청장에게 제출하면 이후에 세무조사 통지 등을 받더라도 신고대상자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대전청 관계자는 관심있는 납세자 및 세무전문가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수출입 기업들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월별납부제도 지정업체 중 100개 업체에 대한 관세월별납부 한도액을 6864억 원에서 8076억 원으로 1212억 원 증액했다고 21일 밝혔다.월별납부 제도는 수입물품의 관세 납부기한은 원칙적으로 15일이나 납부기한이 동일한 달에 속하는 모든 세액을 해당 월의 말일까지 일괄납부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관세청이 7월∼9월 중 기업의 납세실적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한도액 증액신청을 안내해 이루어 진 것이다.9월 말 현재 약 2800여 개 업체가 월별납부업체로 지정되어 있고, 관세청 전체 징수액의 약 50% 정도가 월별납부로 납부되고 있다.관세청은 이번 조치로 이들 100개 업체의 이자부담이 연간 30억 원 가량 줄어 들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이들 업체 중에는 80개의 중소기업이 포함되어 있어,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자금운용 및 이자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부한도액 확대 업체를 추가 발굴하여,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납부기한 연장 등 기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20일 ‘10월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수상자로 노경국 관세행정관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노경국 관세행정관은 약 19억원 상당을 포탈한 양주 수입업자를 검거해 지하경제양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노 행정관은 외화 밀반출 사건을 단서로 약 1년 6개월간의 자금추적과 해외수사를 통해 실제수입가격의 10% 수준으로 신고해 약 19억원 상당을 포탈한 양주 수입업자를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봉사‧일반행정, 통관, 심사, 조사감시, 중기지원‧규제개혁 등 각 업무분야에서 묵묵히 관세국경을 지키는 우수직원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격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은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부3.0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2014년 정부3.0 추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부3.0 추진 포상은 행정자치부에서 추진역량 및 중점과제성과 2개 항목 및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공공기관 정부3.0 평가단에서 공정하게 평가해 훈격 및 포상여부가 결정된다.한국감정원은 관계자는 "감정원은 지난해 정부의 공공정보 개방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3.0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사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각종 부동산정보를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메뉴를 홈페이지 전면에 배치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전했다.또 감정원은 공동주택 관리비 투명화를 위해 관리비 공개항목을 기존 27개에서 47개로 확대하고 유지관리 이력시스템을 구축했다.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각종 비리를 사전차단 하는 등 합리적인 공동주택 관리비 정착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올해에는 감정원이 보유한 부동산가격과 시장동향, 거래정보 등 국내 모든 부동산 정보를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는 '한국감정원 시장정보 앱'을 출시했다.이 앱에서는 부동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RCEP) 등 3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MEGA FTA) 시대를 맞아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세계관세기구(WCO)와 공동으로 2015 국제 원산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퍼런스에는 WCO 사무총장, RCEP‧TPP 등 해외 원산지전문가, 국내 대학 FTA 관련 교수, 관세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메가 FTA 시대 원산지 절차의 일치(Commonizing Origin Procedures in the era of MEGA FTA)’ 라는 주제로 원산지 누적규정, 직접운송과 제3국 비가공증명제도, 세관당국 간 원산지 절차의 조화와 이행 등 FTA 협상 및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핵심적이고 시사적인 토의주제를 선정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는 WCO 사무총장(Mr. Mikuriya)이 참석해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TFA)과 세관당국 간의 원산지분야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한 주제강연을 통해 FTA 원산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SK네트웍스가 서울 면세점 두 곳을 모두 유치하면 2400억원을 지역·중소기업과의 상생 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SK네트웍스는 19일 시내면세점 입찰에서 워커힐과 동대문에 면세점을 유치할 경우, 총 8200억원에 이르는 투자비 중 면세점 구축 및 운영자금 5800억원을 제외한 2400억원을 최우선 과제인 ‘지역 및 중소상생’을 위해 사회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워커힐에 900억원, 동대문에 1500억원을 각각 배정해 지역 관광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주변 전통시장 및 중소업체와의 상생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SK는 단순한 구호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선순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소기업·디자이너, 외국관광객 등과의 활발한 소통과 상호 가치창출을 촉진함으로써 한국관광의 만족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하고, 이러한 상생 정신의 기본적인 토대 위에서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먼저, 워커힐면세점은 워커힐이 보유한 한국 관광산업의 개척자로서의 DNA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2020년까지 570만명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스리랑카 관세청 고위급 10명을 초청해 ‘한국-스리랑카 세관현대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에 관심을 가진 스리랑카 관세청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최근 스리랑카는 고속성장으로 교역량이 급증하고 세관업무량이 증대됨에 따라 신속한 통관과 무역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통관시스템‧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구축 등 세관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세미나에는 스리랑카 관세청장(R. Semasinghe)과 관세청 차장이 참석해 세관현대화에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표명했다.양국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위험관리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관세행정 경험과 기법을 공유하게 된다.또 스리랑카 대표단은 인천공항세관과 부산세관을 방문해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 및 감시장비 운영현황도 살펴볼 예정이다.한편, 세미나에 앞서 양국 관세청장은 면담을 갖고 2016년 실시예정인 스리랑카 관세행정 업무재설계 사업 등 양국의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인의 삶의 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OECD의 ‘2015 삶의 질(How’s life?)’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평가한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80점으로 OECD 평균(6.58점)보다 낮았다. 한국인의 삶 만족도 순위는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27위에 그쳤다.삶의 만족도는 나이가 들수록 떨어졌다. 15∼29세의 만족도는 6.32점으로 50대 이상(5.33점)보다 1점가량 높았으며, 30∼49세의 만족도 점수는 3개 세대의 중간인 6.00점이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기는 했지만 한국 어린이가 처한 환경은 좋지 못했다. 한국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은 하루 48분으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짧았다. 15∼19세에 학교를 다니지 않고 취업도 않고 훈련도 받지 않는 방치된 비율도 9번째로 높았다. 다만 학업성취도 면에서 한국 학생들의 순위는 높았다. 15세 이상의 읽기능력은 2위, 컴퓨터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은 1위였다. 한편, 만족도가 낮은 한국인들의 삶은 사회 연계와 건강만족도, 안전 등의 항목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17일 실시된 제 672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8, 21, 28, 31, 36, 45이다. 2등 보너스번호는 43번이다.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들은 전국에서 9명이며 1인당 약 17억5474만원씩 받는다. 1등 구매는 자동 6명, 수동 3명으로 나타났다.나눔로또에 따르면 제672회 나눔로또 1등 배출점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GS25(구로제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복권천국방’ ▲대전 대덕구 오정동 ‘천복권방’ ▲경기 수원시 팔달구 ‘버스표가두판매점’ ▲경기 화성시 송산면 ‘로또복권’ ▲경기 고양시 덕양구 ‘로또복권방’ ▲경기 화성시 진안동 ‘명성복권방’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가야홀인원복권방’ ▲경기 김포시 대곶면 ‘금강종합공구’ 등 9곳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전국에서 46명으로 약 5721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29명으로 약 161만원씩이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167명, 로또 672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34만1175명이다.한편 로또 당첨번호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15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삼성전자㈜의 70여개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FTA·AEO 활용 설명회 및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한·중 FTA 발효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FTA 활용이 어려운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FTA 주요내용과 업체준비 사항, FTA 및 AEO 관련 중소업체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설명회와 병행해 세관 FTA·AEO 전문직원과 공익관세사의 개별업체별 1:1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여 FTA 원산지관리와 가(假)인증수출자 제도, AEO 공인절차와 혜택을 안내했다.권오규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중소업체들이 FTA 및 AEO 활용을 극대화 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지원 행정을 펼쳐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영동세무서(서장 한숙향)는 14일 세무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제고와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행복을 위한 친절서비스’라는 주제로 친절서비스의 기본자세와 상황별 전화응대 기법, 불만사항 경청 및 해결책 제시, 이미지 메이킹, 쿠션 언어 등 다양한 사례중심으로 진행됐다.교육을 진행한 이윤미 친절전문강사는 “직원간의 격려의 말과 배려가 내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내부의 소통이 원활하면 외부와의 소통도 매끄럽게 변해간다”고 강조했다.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개인의 이미지가 조직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것을 명심해, 자중자애(自重自愛)의 자세로 납세자의 작은 불편도 귀담아 듣고 정성을 다해 세정신뢰도를 제고해야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15일 인천 송도에서 우리나라를 담당하는 한국 및 중국 주재 관세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증가에 따른 각국 관세청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지난 2008년 중국에서 각국 관세관의 정보교환 창구로서 ‘Customs Attaches‘ Club’이 구성돼 미국, 유럽연합(EU),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 총 30개국 40여 명의 관세관이 가입해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가 올 3/4분기 회장 국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새로운 무역형태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각국 관세청의 대응 현황과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한국 관세청은 엑스레이(이하 X-Ray) 화물정보 동시구현 시스템, 신고내역 문자서비스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불법물품 밀반입 차단 등을 위한 대응방안과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제도 도입, 특송물품 전용 물류센터신설 등 전자상거래 무역을 신(新)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영국·호주·이탈리아 관세청도 전자상거래 증가에 따른 각 국의 대응방안을 설명했으며, 특히 중국 관세청은 올해 3월 항저우를 전자상거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올해 말 만료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3곳 사업권 확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면세점 특허 입찰시 면세점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이 30% 이상인 사업자의 입찰을 제한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주최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면세점 시장구조 개선 공청회’ 자리에서 최낙균 KIEP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면세점 사업 현황, 면세점 제도 현황 및 특혜논란, 면세점 시장구조 개선 방안 검토 등을 골자로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면세점시장에서 독과점적 시장구조가 형성돼 있으며 정부가 일부 대기업에 특혜를 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면세점은 정부가 민간기업에 대해 독점적 법적 지위를 보장해주는 특혜적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특허수수료 수준이 매출액 대비 극히 낮아 이익 환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지난 7월 기준으로 대기업 면세점의 매출액이 전체의 86.9%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롯데와 신라는 전체 시장에서 약 79.6%의 비중을 나타냈다. 또 2014년 면세점 시장 규모는 약 8조3천억원이며 주요 면세점 업체의 영업이익을 합치면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13일 호텔롯데, 신라, 신세계, 에스엠 등 인천공항출국장에 제3기 면세사업 업체로 선정돼 입주하고 있는 7개 면세점업체 및 면세점협회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 세관은 향후 5년간 효율적인 면세점 운영‧관리를 위해 면세점 보세화물 반출입관리 등 관련 규정 설명하고, 구체적인 불법‧위반 사례 등을 공유, 애로사항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중요한 내용 등을 작성‧배포하여 운영‧관리에 참고하도록 하고, 면세점업체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불법행위방지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세관은 이번에 신규로 진입한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인 정착 및 업계상생을 위해 기존의 대기업 기반시설 및 시스템을 활용하고, 관세행정차원의 사전 점검‧지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상생협력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면세점업계가 건전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향후 매 분기마다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인천공항 제3기 면세점업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기간 ‘먹을거리·선물용품 특별단속‘을 실시해 678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단속으로 밀수 등 불법 수입업자 132명을 검거해 이중 A모씨(남, 47세) 1명을 구속하고, 131명을 불구속 입건, 원산지위반 29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처분을 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가방·신발·의류 등 신변용품 405억원, 주류·과자 등 가공식료품 150억원, 고추·명태·녹용 등 농수축산물 99억원 등이며, 위반 유형별로는 관세포탈 346억원, 상표권침해 159억원, 밀수입 138억원, 원산지표시 위반 19억원, 부정수입 등이 16억원 상당이다. 특히, 중국산 마른 고추(관세율 270%) 28톤, 시가 2억원 상당을 정상 수입물품인 냉동고추(관세율27%) 속에 섞어 넣는 수법으로 밀수입하려다 적발되기도 했다.또한 중국산 북어채(관세율 20%) 54톤을 실제 수입가격의 70%로 낮게 신고하거나, 중국산 홍어(관세율 20%) 527톤을 실제 수입가격의 80%로 낮게 신고하여 관세 1억 원을 내지 않고, 중국산 냉동고추를빻아서 만든 고춧가루 45kg에 ‘국내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은 14일 신협중앙회와 신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신협의 대출 건전제고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감정원은 신협의 여신 건전성 제고를 위해 담보평가 사후심사 업무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신협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도모하고 협동조합금융의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한국감정원 보유 정보 활용을 통해 신협의 담보물평가 업무 지원 및 교육, 협동조합금융의 여신정책 개발에 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한국감정원은 양 기관이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5∼7월 3개월간 650건의 비주택담보대출 사후심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리스크관리를 높이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한국감정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공기관으로 부동산감정평가 타당성조사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신협중앙회는 회원조합 감독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 기재부, 금감원 등 상호금융 관계기관들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상호금융정책협의회(2014년 제4차)에서 시범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담보가치 평가의 적정 여부를 사후심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이번 신협중앙회와의 업무협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여성이 냉대하증 치료 등으로 사용하는 인도네시아산 자무스틱(Jamu stick) 1만52개를 밀수입한 A모씨(27세, 남) 등 3명을 관세법 위반으로 14일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자무스틱을 수입하려면 약사법상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성분이 불분명해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되자 품명을 비누인 것처럼 속여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밀수입한 제품의 성분 분석결과 주성분은 일명 백반(명반)으로 불리는 황산알루미늄칼륨으로, 안전성이나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특히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무스틱이 자무(Jamu)라는 천연 식물성추출물(혼합물)로 만들어져 여성의 냉대하증 치료, 냄새제거, 세정 및 수축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며 전통적으로 인도네시아 황실에서 은밀하게 사용해오고 있다고 광고했다. 또 자신이 구매자인 것처럼 가장해 효과가 뛰어난 제품인 양 구매 후기를 올리는 수법으로, 원가 1만원 상당인 제품을 한 개당 무려 17만원에 판매해 17배의 폭리를 취했다.인천공항세관은 자무스틱이 비누로 수입되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기획수사를 통해 A씨 등이 국내에 유통하려던 자무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한국관세사회(회장 안치성)는 14일 서울시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관세사 상생 공동체 도덕률’ 선포식을 갖고, 공정경쟁을 통해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은 ‘2015년도 관세사 보수교육’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관세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도덕률 선포를 계기로 무분별한 가격경쟁을 자제하고 보다 고품질의 전문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고 나아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관세사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3월 당선 이후 안치성 관세사회장은 관세사가 지켜야할 직업윤리와 책임을 자각해 “전문자격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지키고, 함께 살고 같이 가면서 관세사 공동체를 살리자”라고 회원들에게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관세사회는 회원 상호간 상생과 화합의 문화형성을 위한 도덕률을 준비해 상생협력위원회, 제도발전위원회, 여성·청년위원회 등에서 많은 논의와 수정을 거쳐 이사회 의결로 도덕률을 제정했다.이날 선포식을 통해 관세사들은 공공성과 공익성을 최우선하여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납세자의 편의와 통관절차의 능률을 증진함으로써 국민경제와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또한 공정경쟁을 통한 발전과 성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13일 장위지안(臧玉健, JANG YUJIAN) 청도해관장과 제3차 세관교류협력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양 세관은 지난 2010년 체결한 MOU에 따른 협력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정보․인적 교류확대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양 세관 간 정보교환 및 증거입수 협력 확대 및 자유무역구역・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에 대한 합동 홍보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한중 FTA를 앞두고 AEO 운영기법, 전자상거래, 감시분야 정보교류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정보교류 활성화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기로 뜻을 모았다.차두삼 인천세관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상호 세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부산경남지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12일 적극적인 업무수행과 공직기강 확립 등 청렴 조직문화 내재화에 노력한 공로로 ‘부산세관 통관지원과’ 및 ‘용당세관’을 3분기 청렴 우수부서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부산세관 통관지원과는 선박화재 피해를 입은 컨테이너의 심야 하선작업 지원과 적하목록 정정 컨설팅 등 적극적인 현안업무 지원과 함께 물류업체 대상 반부패신고 안내 등 청렴문화 조성에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또한, 용당세관은 청렴생활화와 직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의기양양 프로젝트’ 추진과 민관 규제발굴간담회 등 대외소통 강화에 적극 노력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정재열 본부세관장은 “전 직원이 청렴한 목민관의 자세로 활기차고 밝은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 3.0 기조에 맞춰 관세청 청렴 조직문화의 대내외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