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6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 관계자 11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마곡산업단지는 혁신기업 유치지역이다.
이날 입주기업 협의회 관계자들은 임 서울청장을 초청,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승우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은 마곡산업단지 현황을 소개하면서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입주기업 회원사 대표 등은 ▲중소기업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스타트업, 혁신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 ▲국선대리인 지원대상 확대 ▲스톡옵션 행사이익 과세특례 대상 확대 등을 요청했다.
임광현 서울청장은 “오늘 간담회는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기업인들께서 세금과 관련하여 겪는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한층 더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현장의 생생한 의견은 세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법령 개선사항은 적극 개정건의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성실납세를 실천하는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감사를 표했다.
4차 산업 융복합 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한맥콘트롤즈㈜ 곽지아 이사, 세일정기㈜ 이일숙 이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임광현 청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마곡산업단지가 더욱 발전하여 우리 경제를 선도하는 지식산업의 메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승우 회장은 “평소 느끼는 애로를 토로하고 궁금한 세무정보도 얻는 유익한 소통의 자리였다”며 “입주기업들이 연구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R&D 핵심 산업단지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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