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6.3℃
  • 구름많음대전 -2.3℃
  • 흐림대구 -0.1℃
  • 맑음울산 -0.4℃
  • 흐림광주 -0.5℃
  • 맑음부산 -0.1℃
  • 흐림고창 -1.2℃
  • 제주 5.4℃
  • 맑음강화 -7.1℃
  • 맑음보은 -3.6℃
  • 흐림금산 -1.9℃
  • 흐림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국세청, 풍성해진 청렴콘텐츠 공모전 ‘UCC·슬로건 12편’ 수상

UCC 금상, 이종민 씨의 ’청렴하고 깨끗한 사회‘
슬로건 금상, 윤소연 씨의 ‘함께 지키는 투명행정, 함께 만드는 청렴한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23일 서울지방국세청 5층 행사장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청렴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 및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공모전을 주관했다.

 

UCC영상 분야 금상에는 이종민 씨가 제작한 ’청렴하고 깨끗한 사회‘가 선정됐다.

 

이 씨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우리 사회의 뇌물과 청탁은 없어야 하고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투명한 국세행정을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창작곡과 모션그래픽을 통해 전달했다.

 

은상은 ‘다새로미’팀(문호재, 최혜인, 정호성, 한수정, 김영은)의 ‘청렴, 모두에게 행복을’, 그리고 임성원 씨의 ‘국민 신뢰의 첫 걸음, 청렴’이 수상했다.

 

동상은 오상우 씨의 ‘결벽(潔癖)’, ‘조이풀’팀(정상미, 민혜민)의 다함께 쏭(Song), 최병민 씨의 ‘공정한 납세, 공정한 행정, 공정한 나라살림’이 수상했다.

 

슬로건 분야 금상은 윤소연 씨의 ‘함께 지키는 투명행정, 함께 만드는 청렴한국’이 선정됐다.

 

금상 작품은 투명한 비눗방울을 태극 문양으로 나타내어 투명과 청렴의 문화가 세정 전반에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열망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은상은 김태성 씨의 ‘걷는 손 투명하게, 걷는 길 청렴하게’와 서수교 씨의 ‘부패 관행 청탁 닫古!, 신뢰 공정 청렴 열GO!’가 수상했다.

 

동상은 이윤우 씨의 ‘청렴 속에 우러나는 따뜻한 국세행정’, 최지혜 씨의 ‘오늘자 국세청 공평지수 맑음, 내일자 국세행정 청렴지수 매우 맑음’, 김우영 씨의 ‘청렴이란 마음가짐, 지켜야할 우리다짐’이 수상했다.

 

현준 국세청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관심과 노력이 국세행정을 더욱 청렴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한국세무사회‧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정과 세무 분야 전반에 걸쳐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국민 여러분의 작품에서 투명한 사회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국세청과의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렴이라는 가치가 자연스럽게 우리의 실생활에 스며들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맑고 투명한 세정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면서, “국세청과 함께 구현해나갈 청렴의 이미지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이런 소중한 기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한국세무사회 및 한국공인회계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감사관을 통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등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맑고 투명한 국세행정’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409건이 응모했으며, 시민감사관 등에 의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2건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국세청・한국세무사회・한국공인회계사회 온라인 매체 게재, 홍보물 제작, 청렴교육 자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