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배우 이서진 씨와 가수 아이유(이지은)가 국세청 홍보대사에 24일 위촉됐다.
둘은 지난 3월 모범납세자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위촉식을 통해 “두 분이 바쁜 중에도 흔쾌히 수락해 주신 덕분에 오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노래와 연기, 예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두 분이 성실납세 홍보에 힘써 주시면 자라나는 청소년의 세금에 대한 인식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진 홍보대사는 “저에게 주어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했을 뿐인데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표창도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것이 저와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기부라고 생각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세청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홍보대사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국세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성실납세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바로잡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성실납부를 위해 2020년 국세청 홍보대사로서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두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포스터·공익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세청 측은 “두 홍보대사는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할 뿐만 아니라 자기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국민의 성실납세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국세청과 잘 어울렸다”며 위촉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방역 준수 차원에서 당사자와 관계자 소수만 참석하는 비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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