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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원세무서, 영통 구매탄시장상인 소통 행사

동수원세무서가 지난달 30일 구매탄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녀장려금을 홍보하는 간담회를 했다 [사진=동수원서]
▲ 동수원세무서가 지난달 30일 구매탄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녀장려금을 홍보하는 간담회를 했다 [사진=동수원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동수원세무서가 지난달 30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소재하는 구매탄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녀장려금을 홍보하는 간담회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장신기 동수원서장을 비롯한 동수원세무서 직원 6명과 구매탄시장 상인회 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인들은 연간 1000만원인 신용카드매출전표 등 발급세액 공제 한도를 없애 줄 것을 건의했고, 장 서장은 관련 법 의견 제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동수원세무서 측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자격, 신청 방법, 지급액 산정방법 등을 설명했고, 간담회 후에는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근로·자녀장려금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장 서장도 시장 곳곳을 돌아보면서, 시장 상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과일과 식료품을 직접 구입했다.

 

구매탄시장은 수원시에 소재한 22개 시장 중 동수원세무서 관내인 영통구에 소재하는 유일한 전통시장으로, 2011년 현대화사업으로 아케이드 지붕 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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