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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세청,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결의대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장일현)이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일현 부산국세청장과 지방국세청 소속 간부, 관할 세무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세계박람회 성공 유치에 지방국세청 전 직원들을 모아 응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부산지방국세청이 응원합니다’ 현수막이 내걸렸고, 행사 참석자들은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응원 구호를 제창했다고 부산국세청 측은 밝혔다.

 

장일현 부산국세청장은 “2030 세계엑스포 유치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니라 부울경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갈 메가 이벤트이므로 부산청 전 직원이 유치의 뜻을 모아 열렬히 응원해달라”며 “일선 세무서에서도 X밴드, 현수막 설치, 전광판 홍보문자 표출, 청내 전자게시판에 유치응원 사진을 릴레이 게시하는 등 다양한 수단으로 적극 홍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국세청은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삼락벚꽃축제 현장에서도 세정지원 현장상담과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시민들과 함께 부산 EXPO 유치를 기원하는 특별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부산국세청은 공용차량에 유치기원 스티커 부착 운행(3월~), 엑스포 ‘유치 응원 리본 달기’ (3.31.~4.7.)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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