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임시 휴점 조치를 취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하 2층 근무자가 지난 12일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지하 2층을 폐쇄 후 방역 조치를 취했다. 지하 2층은 패션 브랜드와 카페 등이 입점해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지하 2층 근무자 38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하 2층 이외에 다른 층은 영업 중이다.
백화점에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말 전국 모든 백화점의 휴무 조치를 해야 한다"며 "전 직원 선제 검사 및 코로나19 대유행 진정 때까지 백화점 영업시간 단축, 정부와 백화점 원청의 일관성 있는 방역을 지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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