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안에 가상자산 전담 부서인 ‘가상자산검사과’가 신설된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인사를 통해 가상자산검사과 초대 과장으로 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이던 이동욱 서기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검사과는 오는 17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가상자산검사과는 금융위 FIU 직속으로 편제되며 실무인력 9명으로 꾸려진다. 가상자산사업자 관리·감독과 제도개선, 자금세탁방지 등을 전담하기 위해 2023년 9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부서 신설을 통해 FIU는 원장 밑으로 제도운영기획관과 7개 83명 체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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