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HDC현대산업개발, 충남 당진서 첫 아이파크 선봬…30일 본격 입주

안전진단 A등급…조경특화‧전세대 4베이 남향중심 설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당진 아이파크'가 오는 30일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당진에서 최초 지역주택조합사업 방식으로 들어선 당진의 첫 아이파크다. 당진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총 426가구 규모로 2020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말 준공을 마쳤다.

 

계림공원과 계성초, 원당중, 호서중고 등이 도보권에 있고, 현대제철을 비롯한 당진1철강단지, 송산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입지가 우수한 단지로 평가된다.

 

또 아이파크만의 첨단 기술도 도입됐다. 밝기와 조도 조절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 날씨와 에너지 사용량 등 정보를 확인 가능한 세대 내 월패드, 스마트폰으로 조명·난방·가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HDC IoT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당진 지역에서 최초의 아이파크 단지인 만큼, 공사 과정 전반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입장이다. 골조공정 완료 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조경설명회를 개최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여러 특화설계를 적용했고, 외부 안전진단기관을 선정해 안전점검을 시행, A등급을 확인하기도 했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측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현장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조합에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입주민들게 진심으로 사랑받는 아이파크가 될 수 있도록 품질과 고객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춘 당진아이파크지역주택조합장은 "조합 설립 후 시공사가 교체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입주에 이를 수 있었다"며 "당진시에서 선정한 안전진단기관의 안전점검에서도 건축물 종합등급 A등급도 확인한 만큼, 조합원과 입주예정자들 모두가 편안히 입주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