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728/art_16578580394524_19ad77.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취약층 부채 부담 경감 차원에서 ‘125조원+α’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추가적으로 필요한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15일 김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전날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취약계층 지원과 관련된 민생안정 과제들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이것은 끝이 아닌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금융위 핵심 현안으로 금융시장 리스크 대응, 민생안정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디지털화 등에 따른 금융산업 규제개혁 및 제도보완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저신용, 저소득층 및 금융소외 계층이 제도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대국민 안내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정책효과 달성을 위해선 금융권과의 긴밀한 대화를 통한 업무협조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직원들이 하계휴가를 꼭 쓸 수 있도록 간부들이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 금융위원장도 ‘일할 때 힘차게 일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직원드로가 적극 소통할 것”이라며 청문회 준비 등으로 고생한 금융위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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