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월)

  • 구름조금동두천 21.5℃
  • 흐림강릉 20.3℃
  • 구름조금서울 23.8℃
  • 구름조금대전 26.3℃
  • 구름많음대구 25.2℃
  • 울산 24.0℃
  • 구름조금광주 27.3℃
  • 흐림부산 26.4℃
  • 구름조금고창 25.5℃
  • 흐림제주 28.6℃
  • 구름조금강화 22.1℃
  • 구름많음보은 25.2℃
  • 구름조금금산 26.1℃
  • 구름많음강진군 28.8℃
  • 흐림경주시 24.4℃
  • 구름많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은행

부산시‧BNK부산은행‧부산신보, 소상공인에 1800억 정책자금 푼다

민생경제 활력회복‧지역상권 경영안정 지원 차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 대상 1800억원 규모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8일 부산시는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민생경제 활력회복과 지역상권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세 기관은 총 18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부산 소상공인에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부산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의 자금을 대출해 주고, 1년간 연 최대 2%의 대출이자를 지원(이차보전)하는 정책자금이다.

 

BNK부산은행은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시는 이차보전 금액을 지원하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대출에 대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금은 BNK부산은행이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특별 출연금 100억원을 부산신용재단에 출연하면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1800억원 이상의 보증지원 재정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부산시는 기존 연 최대 1.5%의 이차보전 금액을 연 최대 2%로 0.5% 확대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고객에게 받는 보증료의 기준부증료율을 기존 1.2%보다 낮은 0.8~0.9%로 적용한다.

 

자금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신정권 티메프 검은우산 비대위원장, 피해자 위한 '특별법 제정' 절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7월 23일 터진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피해액이 1조 3천억까지 늘어났다고 정부는 추산하고 있지만,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위해 티메프 피해자들이 신고한 피해 집계액은 1조 7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인터파크커머스, 큐텐의 미정산 금액, 소비자 미환불금액, PG관련 금액, 카드사 및 금융사 관련 금액을 합하면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아직까지 그 피해금액과 규모가 얼마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각기 다른 정책과 지원처가 달라 피해자들은 피부에 닿지 않은 정책으로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과 각 부처별 흩어져있는 지원책을 한 데 모으고 중앙집중식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피해업체들 역시 이번사태에 대해 일률적인 규제, 제재 정책을 바라는 것이 아닌 사업의 속성과 특성에 맞는 국가의 보증보험 시스템처럼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티메프 피해자들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짚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