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27.6℃
  • 흐림서울 26.7℃
  • 대전 24.3℃
  • 대구 26.4℃
  • 울산 26.9℃
  • 광주 26.6℃
  • 부산 27.6℃
  • 흐림고창 26.4℃
  • 흐림제주 33.6℃
  • 구름많음강화 25.2℃
  • 흐림보은 23.8℃
  • 흐림금산 24.5℃
  • 흐림강진군 28.3℃
  • 흐림경주시 27.3℃
  • 흐림거제 27.5℃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전문가칼럼] 입냄새 목이물감 매핵기 후비루 진단은 어느 병원 어떤 과에서 할까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질환은 복합적으로 올 수도 있다. 병적인 지독한 입냄새를 풍기는 경우에는 목이물감, 역류성식도염, 매핵기, 후비루 등 연관 질환이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꽤 있다. 질환은 정확한 진단이 선행될 때 효과적으로 치료된다. 따라서 증상이 보일 때 어느 병원에서 진료받고, 검사 받는가도 치료효과의 중요한 변수다.

 

입냄새는 병원에게 가기 전에 자가진단 하는 것도 방법이다. 입냄새는 주로 이웃사람의 귀띔으로 알게 된다. 자신은 입냄새에 적응이 돼 인식하기가 쉽지 않다. 입냄새 의심 시 자가진단이 도움 된다.

 

의사의 진찰이나 기계에 의한 구취 유발 물질 측정에 비해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의 오감을 충분히 활용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손쉬운 자가진단은 타액 이용법이다. 손 등을 한 번 핥아서 침을 묻힌 뒤 냄새를 맡는 방법이다. 치실 활용법과 콧바람 활용법도 유용하다.

 

자가진단 결과 구취 개연성이 높으면 병원을 찾는 게 순서다. 구취인이 많이 가는 병원은 한의원,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가 일반적이다. 각 병원은 특징이 있다. 치과는 치주질환에 의한 입냄새에 강점이 있고, 내과와 이비인후과는 질환적 구취에 효과적이다. 한의원은 특정질환 치료를 인체 면역력 관점에서 바라보기에 재발없는 치료 가능성이 높다.

 

각 병원에서는 관능검사(sensory test), 자율신경 균형검사, 편도 내시경 검사, 구취측정기 검사, 설태 등을 한다. 또 목이물감이 심하면 목 주변 영상촬영과 식도조영술을 병행할 수도 있다.

 

관능검사, 자율신경 균형검사, 내시경 검사, 설태 검사는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황화합물 농도를 확인하는 구취측정기 검사는 기계가 있어야 가능하다. 한의원의 경우 다양한 문진과 기계적 측정을 30여 분 정도 하는 게 일반적이다.

 

진단을 하면 구취의 원인이 나온다. 흔한 구취 원인으로는 비염, 축농증, 알레르기 질환, 위산역류증 등이 있다. 또 만성소화기능 저하, 신장, 췌장이나 간의 기능 부전, 심한 스트레스 등도 보인다. 원인 질환과 함께 구취를 치료하면 효과가 높다. 또 체질과 섭생 개선까지 하면 재발 가능성이 낮아진다.

 

치료기간은 변수가 많다. 구취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명, 병의 진행 정도, 구취의 정도, 체질, 병원 선택이 주요 변수다. 치료기간은 한의원을 기준으로 하면 1개월에서 3개월 정도다. 진단이 바르고, 체질에 맞는 최적 처방을 할수록 치료기간이 단축된다. 또 치료 방법에 따라 재발빈도 차이가 클 수 있다. 따라서 병원과 의사를 선택할 때는 발품을 많이 파는 게 현명하다.

 

 

[프로필] 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 전, 대전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 전, MBC 건강플러스 자문위원

• 대전대학교 한의대 석사·박사 학위

• 논문: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 저서: 입냄새, 한달이면 치료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정치가는 직업인가? 소명인가?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1948년 3월 12일, 미 군정청에서 장덕수 피살사건에 대한 증인심문이 열렸다. 동아일보 주필, 보성전문학교 교수 등을 지낸 장덕수는 해방 후 한민당을 창당하며 해방직후에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했지만 1947년 12월 장덕수는 경찰관 박광옥 등에 의해 살해되었다. 미군헌병이 증인을 데리고 들어왔는데 검은 두루마기에 검은 구두, 검정 태 안경에 검정색 중절모를 든 증인이 증인석에 조용히 앉았다. 검사의 인정심문이 시작됐다. “이름은?” “김구요.” “직업은 무엇이요?” “독립운동이요.” “아니 그것말고 직업이요! 정치가죠?” “아니요. 미군양반, 내 직업은 정치가가 아니라 독립운동이요, 난 평생 독립운동을 소명으로 알고 살아온 사람이오. 정치같은 더러운 직업은 추호도 생각해본 적이 없오.” 이날 기자석에서 취재를 하던 조선통신 사회부 기자 조덕송은 이 순간의 환희를 회고록에 담았다. (가슴이 뻑뻑해지도록 치밀어 오르는 뜨거운 감격에 자기를 주체못해 눈시울까지 뜨거워짐을 의식했다.) 김구가 증인으로 소환된 까닭은 공범 중 한 사람인 김석황이 김구가 이끌던 한독당 간부여서 김구가 배후인물로 의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물탐구]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발자취, 그곳에 삼중고 돌파 해답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23년 숙원이던 완전 민영화에 성공했다.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더니 주가 또한 상승장이다. 자연스럽게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리더십에 눈길이 간다. 손 회장은 최연소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회장직에 오른 인물이다. 연임에 성공한 뒤엔 굵직한 과업들을 달성해내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올해엔 금융 디지털 전환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권에선 손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만큼 우리금융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그가 가진 능력치에 대한 평가가 높다. ◇ 23년 염원 완전민영화 품에 손 회장의 업적은 크게 세 가지다. 완전 민영화 성공, 호실적 달성, 종합 금융그룹 체제 구축 등이다. 우리금융에 있어 완전민영화는 최대 숙원이자 과제였다. 우리금융의 완전 민영화 이슈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구조조정 중 우리금융에 12조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시점부터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예보는 2001년 8월 옛 우리금융과 경영계획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 그러면서 그룹 내 투자은행(IB) 기능 집중, 은행 자회사의 단계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