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중이던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가가 15% 이상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9분 기준 HDC현산은 전일 대비 15.73%(4050원) 떨어진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1일 HDC현산이 광주시 서구 화정동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의 23층부터 34층 사이 외벽이 떨어지면서 3명이 부상을 입었고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 현재 작업자 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날 광주시는 HDC현산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사를 모두 중단하고 지역 내 모든 건축·건설 현장을 일제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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