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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가계부채 잡고 떠나는 고승범…김주현 ‘청문회 패싱’ 임명될까

5일 고 위원장 이임식…가계부채 총량 규제와 DSR규제 강화 정책 펼쳐
8일까지 인사청문회 열리지 않으면 김주현 후보자 취임 수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오늘(5일) 퇴임할 예정인 가운데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없이 취임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고 위원장이 이임식을 연다. 고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했고, 새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5월 사의를 표명했다.

 

고 위원장은 취임 후 가계부채 감소를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했다. 금융사 가계부채 총량이 전년 대비 5% 수준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강력한 가계부채 총량 규제를 시행했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더욱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고 위원장 취임 직전 사상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던 가계부채는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효과를 냈다.

 

고 위원장 퇴임 후에는 당분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대행 체제로 금융위가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7일 김주현 후보자가 금융위원장에 내정됐으나, 인사청문회 등 공식 임명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다.

 

다만 김 후보자에 대핸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지난달 30일 끝났고, 지난 4일 윤 대통령이 인사청문보고서를 국회에 재요청한 만큼 오는 8일까지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대통령 직권으로 금융위원장이 임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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