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을 열고 해외여행시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용식)은 지난 11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대구국제공항에서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한층 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외적으로 마약 청정국의 이미지를 지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국제공항에서 국내외 출입국 여행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 마약류 밀반입 방지를 홍보하는 부채, 물티슈 배포 등을 진행했다.
대구세관은 관계자는 “대구국제공항으로 출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 해외 여행시 유의할 사항을 알리고, 관세국경 최일선의 마약 단속 기관으로서 마약류 밀반입의 원천 차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세관은 앞으로 공항만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가능성이 높아 마약류 밀수 우범자 사전 정보분석 강화 및 검·경 등 수사기관과의 적극적 공조체제·유기적 협업을 통해 마약류 밀반입 사전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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