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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발효 1주년...대구세관, RCEP 활용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지난해 TK지역 업체 RCEP 회원국 대상 수출, 2021년에 비해 6% 늘어
RCEP 최대 활용 품목인 화학공업제품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돼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활용해 관내 업체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1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울산지역 수출기업의 RCEP 활용 현황 및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RCEP 활용 관세행정 지원 계획을 16일 밝혔다.

 

대구·경북·울산지역 업체들의 지난해 RCEP 회원국 대상 수출은 2021년에 비해 6% 늘었으며, 이는 RCEP 최대 활용 품목인 화학공업제품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일본과의 수출입에서 RCEP을 가장 많이 활용했고, 최대수혜품목은 2차 전지 관련 정밀화학원료로 나타났다.

 

국가별 RCEP 수출 활용 실적은 일본, 중국, 태국 등 상위 3개 국가로의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품목별로는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화합물과 황산니켈이 RCEP 활용 수출금액의 44.2%를 차지하며, 철강금속제품 및 플라스틱 원재료도 RCEP 주요 수혜 품목에 해당했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대구·경북·울산 소재 對RCEP 국가 수출기업중 활용 실익이 높은 품목 및 기업을 선정하여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가격 경쟁력과 직결되는 일본 수출 수혜품목 대상 기업 ▲RCEP 세율과 기체결 FTA 협정세율을 비교하여 RCEP이 유리한 수출기업 ▲RCEP 활용이 취약한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수출자 인증지원 및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 RCEP 활용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시경 대구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기업의 수출확대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모든 관세행정 역량을 동원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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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황성필 변리사) 인간에게는 창작의 욕구가 있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창작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이러한 공유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진화시킨다. 창작, 공유를 통한 인간의 연대 욕구도 충족된다. 이러한 욕구의 충족은 매체(커뮤니케이션 스킬)의 발전을 부추긴다. 고대의 벽화, 상형문자, 음악, 영화, 웹툰 그리고 틱톡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간의 욕망에 근거한 콘텐츠 내지 전달 매체가 된다. 매체는 기술의 발전을 떠나 논의할 수 없다. 웹3.0으로 대표되는 탈중앙화를 위한 시대정신(Zeitgeist)도 결국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 UCC가 붐이던 시절이 있었다. 프리챌과 싸이월드가 있던 시절로 기억된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나름대로 퀄리티 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했다. 따라서 자신이 기획한 영상을 창작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느 정도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누구나 손쉬운 영상의 제작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유튜브라는 매체는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의 전달에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이 되었다. “비디오몬스터” 이야기 비디오몬스터는 영상제작에 획기적인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