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대구본부세관장(김정)은 24일 유도무기 등을 개발·양산하는 종합방산기업인 ‘엘아이지넥스원(주) 구미하우스’를 현장 방문해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러-우 전쟁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K-방산에 대한 글로벌 관심과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방산제품의 생산·수출 현장을 살펴보고, 방산 생태계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 세관장은 “급변하는 세계 안보정세 등으로 글로벌 방산수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보세공장제도의 규제 혁신과 방산 수주의 차질없는 수출 이행 지원 등을 통해 방위산업이 대한민국 주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세관장은 해당 기업을 관할하는 구미세관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 세관장은 “현재 구미를 비롯한 경북 지역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방산 등 첨단산업으로 전환을 꾀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세관과 수출입 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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