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제46대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이 17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주시경 세관장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은 생략하고 간부회의에서 간략하게 취임 메시지를 밝혔다.
신임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사태, 물가상승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업무 현장에서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발상을 통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수호를 위해 관세국경에서 발생하는 불법·부정행위에 대하여는 엄정히 대처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는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임 주시경 세관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심사정책국장, 국제관세협력국장 등 관세청 주요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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