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오는 3월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여해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수출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대구세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대표 산업인 섬유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돕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참가기업별 수출입현황에 맞는 맞춤형 관세 행정 컨설팅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이 까다로운 섬유제품의 FTA 활용 방안을 이해하기 쉽도록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직물, 의류 등의 원산지결정기준, FTA 특혜관세율 조회 등을 시연하는 등 다양한 FTA 활용 지원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구세관은 환급 등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세정지원 제도에 대한 종합 컨설팅 및 수출 이후 해외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기업 지원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주시경 대구세관장은 “대구지역의 발전과 우리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 및 섬유제품, 섬유기계류의 수출확대를 위해 대구본부세관은 총력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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