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공익관세사를 위촉하고,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지원에 나선다.
대구본부세관은 공익관세사를 대구세관에 2명, 울산세관에 1명, 구미세관에 2명, 포항세관에 1명 등을 위촉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등 관세행정 종합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공익관세사는 세관직원과 함께 수출입통관 전문지식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관세행정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대구세관은 공익관세사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수출단계에서 FTA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뿐만 아니라 관세환급·품목분류 등 관세행정 전분야에 걸쳐 기업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시경 대구세관장은 “세계경제 침체등 글로벌 복합위기속에서 지역 수출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공익관세사 제도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공익관세사 명단은 관세청 FTA포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공익관세사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대구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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