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전 그룹사 대상 IT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우리금융은 지난 7일 전 그룹사의 IT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IT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우리금융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워크숍 주제를 선정했고, 이후 변호사와 CISA 등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가 법령과 올해 IT내부통제 방향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그룹 IT내부통제 우수사례 발표와 참석자 간 내부통제 요소 발굴 및 개선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각 그룹사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자체 IT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해 그룹사 IT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각 그룹사의 준법 및 IT부서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IT내부통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워크숍을 추진했다”며 “이번 어크숍을 통해 IT관련 법령과 AI거버넌스, IT비상계획 등 전문 지식향사과 조직 내 협업 강화 등으로 그룹사 IT통제활동을 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모범적인 IT내부통제 사례를 공유하고 그룹사 전반적으로 내부통제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IT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해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전재화 우리금융지주 준법감시인과 그룹사의 준법, IT부서 임직원 3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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