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금)

  • 흐림동두천 26.3℃
  • 흐림강릉 29.5℃
  • 흐림서울 29.0℃
  • 흐림대전 27.2℃
  • 구름많음대구 29.5℃
  • 흐림울산 28.6℃
  • 광주 25.7℃
  • 구름조금부산 27.2℃
  • 흐림고창 26.6℃
  • 제주 28.3℃
  • 흐림강화 26.6℃
  • 흐림보은 27.1℃
  • 흐림금산 26.8℃
  • 흐림강진군 26.3℃
  • 구름많음경주시 28.5℃
  • 흐림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금융

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PF 대출 연착륙, 차질 없이 진행”

1일 금융상황점검 회의 개최
총선 앞두고 불공정 거래 경고…강력 대응 시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연착륙을 위한 조치의 차질 없는 시행과 함께 대내외 불안 요인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이 원장은 금융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이후 시장의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금융 거래 관련 민생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원장은 현재 자금시장 여건은 회사채 순발행 기조가 유지되는 등 전반적으로 원활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내외 잠재리스크 요인에 따라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으므로 자산담보부기업어음(PF-ABCP) 및 여전채 등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상향 조정했으나 주국 경기회복 지연과 홍해 사태 등 물류 차질 여파가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주식시장 관련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불법 리딩 등 불공정 거래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연휴를 앞두고 최근 발표한 정부 정책에 편승한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 예방 요령 및 대처 방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 불법사금융업자·보험사기 혐의자에 대한 유관기관 공동 점검 및 조사를 통해 위규 사항 발견 시 엄중 조치하고, 불법추심 피해자를 위한 채무자대리인 제도 활성화 및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소송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