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 구름조금동두천 21.3℃
  • 구름많음강릉 27.0℃
  • 구름많음서울 21.5℃
  • 대전 25.2℃
  • 흐림대구 26.5℃
  • 흐림울산 26.5℃
  • 흐림광주 26.3℃
  • 흐림부산 25.0℃
  • 구름많음고창 26.5℃
  • 구름많음제주 29.2℃
  • 구름많음강화 19.8℃
  • 흐림보은 22.8℃
  • 흐림금산 26.7℃
  • 구름많음강진군 26.3℃
  • 구름많음경주시 27.2℃
  • 구름많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D-22 파리올림픽 특수 공략하라...유통가 마케팅 열전 ‘눈길’

프랑스 분위기 물씬 먹거리, MD에 올림픽 헤리티지 ‘파리 1924’ 컬렉션까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오는 26일(현지시각) 개막되는 세계 스포츠 대축제 파리올림픽을 3주 가량 남기고 유통업계의 특수 공략 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파리’는 여름 바캉스 시즌과 맞물리며 최근 구글이 밝힌 올해 최고 인기 휴가지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프랑스 분위기가 풍기는 먹거리부터 각종 MD상품과 1924년 개최된 파리 올림픽 당시를 회상하는 헤리티지 컬렉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여름 가장 뜨거운 여행지 ‘파리’로 떠나기 어렵다면, 파리 곳곳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식음료 메뉴 및 MD로 국내에서 프랑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는 할리스는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엘르(ELLE)’와 함께 ‘파리’를 테마로 한 콜라보레이션 한정 에디션을 선보였다. 

 

눈과 입으로 프랑스를 즐길 수 있도록 에펠탑, 하트, 별 등의 그래픽과 블루, 화이트, 레드의 컬러를 메뉴와 MD에 담아냈다. 또한, 전국 곳곳의 매장에 프랑스 무드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중에서도 실용적이면서도 프렌치 무드를 가득 담은 MD 상품은 순차 출시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명한 PVC 소재에 청량한 컬러감을 더해 무더운 여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봉주르 파리 비치백’을 비롯해, 우산, 머그, 미니저그, 콜드컵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8일부터 12,000원 이상 구매 시 ‘봉주르 파리 비치백’을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일상 속에서 프랑스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프랑스를 대표하는 식재료 ‘치즈’를 다양하게 활용해 고소함과 달콤함을 살리고, 딸기로 상큼함을 더한 ‘봉주르 딸기 치즈 빙수’와 프랑스 대표 디저트 크림브륄레를 활용한 ‘크림브륄레 뚱카롱’ 등도 마련되어 간편하게 프랑스 맛을 즐길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오비맥주 카스는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로 2024 파리올림픽 후원에 나섰다. 이에 카스는 파리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한다. 

 

카스 프레시와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 올림픽 에디션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와 ‘오피셜 파트너’(Official Partner) 문구를 추가했다. 주량 상관없이 누구나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부터 프랑스 축구 명문구단 파리생제르맹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다채로운 제품 및 MD를 선보였다. 리유저블백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써모스 텀블러’, 장마 시즌을 맞아 ‘파리생제르맹 카라비너 3단 우산’ 등을 한정 출시했다. 

 

아이템 모두 전면에 팀 로고를 크게 적용해 파리 생제르맹을 응원하는 팬은 물론, 축구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 외에도 프랑스 전통 가정식인 ’꼬꼬뱅’의 맛을 재해석해 선보인 ‘치킨스튜 꼬꼬뱅’, 바나나카라멜맛의 마들렌 ‘파리생제르맹 곰플레이어’ 등을 선보여 프랑스 스포츠의 뜨거운 열기를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는 자사의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의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2024 파리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특별 기획됐다. 

 

패키지에는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과 올림픽 공식 로고인 오륜기를 형상화한 일러스트가 담겼다. 소비자들은 파워에이드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와 함께 집에서 간편하게 프랑스 분위기를 즐기며 우리나라 선수단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패션업계도 이 같은 트렌드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동일라코스테가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는 과거의 파리 올림픽을 기념하는 올림픽 헤리티지 ‘파리 1924 (Paris 1924)’ 캡슐 컬렉션을 공개한 것인데,

   

‘파리 1924’는 오랜 시간 스포츠의 역사 속에서 함께해온 라코스테가 100년전 파리 올림픽을 기념하며 대담함, 페어플레이, 그리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올림픽 헤리티지의 가치를 반영해 선보이는 캡슐 컬렉션이다.

 

특히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탄생한 6번째 올림픽 헤리티지 (Olympic Heritage) 컬렉션으로, 브랜드 아이콘인 폴로 셔츠를 포함해 티셔츠, 방수 재킷 등 텍스타일 컬렉션 뿐만 아니라, 캡, 모자, 가방 등 악세서리 컬렉션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는 이 컬렉션은 라코스테의 스포츠 정신과 우아함을 담고 있다. 

 

또한, 1924년 파리 올림픽의 그래픽을 재해석해 의류와 액세서리에 빈티지 코드를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