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건설은 자체 집계한 결과 지난 8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견본주택의 방문객이 10일까지 총 2만여명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측은 견본주택 방문객 증가에 대해 “대전의 경우 한동한 신규 공급이 부족했기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트 2차’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플랫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4년~2023년) 대전에 분양한 신규 단지는 6만8902가구(임대 제외) 수준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14번째 공급 규모로 전국 분양 물량의 약 2.32%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대전에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은 2870가구가 전부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단지 26일, 3단지 27일 각각 실시하며 정당계약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대전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면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이 가능하다. 대전시 1년 미만 계속 거주자 및 세종시·충청남도 거주자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3650만원~7억6,500만원으로 인근 ‘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2021년 10월 입주)’ 동일면적의 실거래가 9억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올해 10월 거래) 대비 최대 약 2억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주말 동안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3단지 1639세대, 5단지 443세대가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 1223세대, 5단지 393세대 등 총 161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목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8월(5단지)과 12월(3단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