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12월 시공사 선정을 앞둔 신반포2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게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측은 “프랑스 최초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포잠박과 협업해 순백색 이태리산 최고급 세라믹 패널을 적용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한강변 단지들 가운데 새로운 기준의 독보적인 아파트외관을 제시했다”며 “전 세대가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를 제안함과 동시에 반포 최초로 조합원 전 세대에 광폭 테라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는 이미 입주를 마친 ‘디에이치 아너힐즈’와 ‘디에이치 포레센트’, ‘디에이치 라클라스’, ‘디에이치 자이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 5개 단지를 비롯해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한남3구역 재개발 등 서울 한강변과 강남권역 핵심 입지에 적용돼 있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이미 수주한 디에이치 한남(한남3구역)과 한남4구역을 연계해 국내 대표 고급 주거지인 ‘압구정 현대(現代)’처럼 한남동만의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는 입주민들에게 기존 고급 아파트에 비해 ‘조금 나은’이 아닌 ‘전혀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입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며 “신반포2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 ‘디에이치’만의 고유한 주거 문화로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민들의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디에이치’는 2024년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에서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24 품질만족지수에서도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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