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오르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광주본부세관이 17일 발표한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41억100만불을 기록했다.
광주지역으로만 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0% 감소한 11억 4600만불로, 품목별로는 타이어(-45.4%), 자동차(-31.8%), 가전제품(-23.1%), 기계류(-22.2%), 반도체(-7.9%) 등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9월중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29억5500만불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49.9%), 철강제품(0.7%)은 증가했고 기계류(-73.9%), 수송장비(-66.0%), 화공품(-6.9%) 수출은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수입은 17.7% 증가한 33억7900만불로 무역수지 7억2200만불 흑자를 나타냈다.
광주지역 수입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1.1% 감소한 4억8800만불, 전남지역은 28.3% 증가한 28억9천1백만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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